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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벤 드라켄 명장면 명대사 숙일 머리는 없어도 되지만

ibiliever 2023. 12.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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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화장실을가는데 읽을 책을 안 챙겼다. 화장실 앞에 떨어져 있는 아들의 만화책이 보였다. 후딱 집어 들고 들어갔다. 도쿄리벤져스. 일명 도리벤. 내용 전부는 모르지만 불량청소년(?) 조직? 뭐 그런 아이들의 대결을 전개해 나가는 내용인 것 같다. 그런 전개를 배경으로 생각하고 읽어나갔다. 







 
 
 
 
 
 
 
 
 
읽다가 소름돋는 장면이 있어서 담아본다.
 
 
 
 
 
 
 
 
 
 
 
 
 
 
병원에 누워 있는 한 소녀.   

주요 등장인물인 드라켄과 마이키가  병원에 찾아와서 누워있는 소녀를 보며 말을 하고있는 장면이다. 그걸 주인공(머리짧은 소년)이 몰래 훔쳐보고 있다.  
 
 
 
 
 
 
 
 
 
그 때. 
 
 
 
 
 
 
 
 
 
 
 
 
 
소녀의 부모님이 왔다.

 
바로 숙이는 드라켄.

 
화가 난 소녀의 아빠. (어느 부모라고 안 그럴까..)

 
잘못한 게 없으니 머리 숙이지말라는 마이키. (사실이다. 다른 조직에서 소녀를 이렇게만들었다) 

 
버러지 라는 말이 거슬려서 대꾸하는 마이키의....

 
 
머리를 꽉 잡고


고개를 숙이게 한다.

 
 
 

 전부 저희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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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아버지가 언성을 높여도 드라켄은 고개를 숙이고 변명 한 번 하지 않는다.  
 
 
 
 
 
 

도대체 왜.....

 
 
 
 

돌아가라는 말과 함께 자리를 뜨는 부모님들이 사라질 때까지....





 
 
머리를 숙이고 있다..

 
 
드라켄이 말한다.

 
 
 

불량배들의 세계는
불량배들 안에서
정리해야 돼.

 
 
 
 
 
 
 

 

누구에게나 가족이 있고
소중한 사람이 있다.   





숙일 머리는 없어도 되지만..












 
 

숙일 머리는 없어도 되지만 ...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은 가져야 해.

 
 
 
 
 
 
 
 
 
 
 
 
이것이..
 
 
 
 
 
 
 
 
 
 
 
 
 
 
 
도리벤이다.

 
 
 
 
 
 
 
 
 
 
 
 
 
완전 소름....

정말 소름 돋은 장면..
 
 
 
 
 
 
 
 
 
싸움은 싸우는 사람들끼리 그 안에서 해결한다. 어쨌든 피해를 본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들은 마음이 아프다. 어떤 상황이어도사람들의 마음은 생각해야 한다. 내 잘못 아니다. 라고 외면하지 않고. 자기들이 한 일도 아닌데. 머리를 숙여 사과를한다. 사람의 마음을 생각한 드라켄. 너무 멋지다.......그래서..
 
 
 
 
 
 
 
 
 
  
담아둔다.
 
 
 
 
 
 
 
 
아이들이 빠지는 데엔 이유가 있는 듯...
 
배우는 것만 배우고 나면 휴식으로 도리벤을 실컷 읽겠다고 흐뭇한 계획을 해 본다. 끝.

숙일 머리는 없어도 되지만 ...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은 가져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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