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하고 갈등 안 싸우고 싶은 시어머니께 by 신은숙변호사
며느리가 잘못해서 시어머님이 이혼하겠다고 오는 경우는 적다. 대부분 남편일로 이혼하겠다고 오지 그런데. 시어머님들이 아들 이혼할 때 아들 하고 같이 오는 경우 있다. 같이 와서 며느리 흉을 그렇게 본다. 내가 여태까지는 아들이 며느리를 좋다고 가만 있었는데 나는 처음부터 맘에 안 들었다. 예를 들면.. 말대답하는 며느리.. 우리 아들은 매운 음식 싫어야.. 이러면 며느리가 꼭 남편은 엽떡 너무 좋아해요. 이런다고. 바로 앞에서 그런다고. 뒤에서 조용히 해도 되는데 (어머님이 바라는 건 안 보이는 데서 조용이 이야기 하면 됐지 면박을 콕 준다고)
부부가 같이 살면서 시가에 돈 드리는 건 며느리가 친정에 주는 돈은 빼돌렸다고 하고 아들이 본가에 주는 돈은 용돈이라고 한다. 뼈골 빠져서 돈 벌어 주면 돈을 친정으로 뺃롤린다. 그거 때문에 아들한테 잔소리하고 너 나한테 얼마씩 다달이 얼마씩 내놔라. 이런 무리한 요구. 갈등이 되고.. 시댁에 오면 용돈 얼라 꼭 달라고 하고. 돈이 굳이 필요 없으시면서도 갈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아들이 번 돈을 아들며느리가 순수하게 다 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고부갈등 피하고 싶은 시어머니를 위한 조언!!
50대 60대 부모님들..
요듬 참 젊으시죠.
결혼할 때 요즘 아이들은 스드메라고 (STUDIO, DRESS, MAKE UP)본인들이 알아서 하는 문화가 있긴 하지만 여유가 있으면 집 얻는데 도움을 주었을 것이다. 양육의 도움도 줄것이고. 요즘 맞벌이 많다. 이 아이들을 일찍부터 보육시설에 맡겨야 한다고 하면 누군가 퇴사하는 수밖에 없다. 우리가 자녀때는 형제가 6남매 7남매 그럴 대였는데.. 어머님들은 어떻게 양ㅇ듁했을까 모르겠지만 요즘 젊고 어린 우리 자녀들은 아이를 낳고 너무 너무 힘들어 한다. 육아 전쟁.. 하나 둘 키우면서 너무 힘들어 . 그러니까 하나가 전업주부해도 보조 양육자가 필요한 시대다. 그렇다고 도와주는 어머니한테 참견하지 말라는 말도 못하겠고. 며느리입장에선 잔소리 들어야 되고 또 갈등..
이 부분에서는 이렇게 조언한다. 부몬님께서 조금만 참아주셔라. 봐도 못본척..
부모님께서 조금 참아 주셔라'
자녀분들의 양육보조를 위해 그 집을 드나들어도
부부얼굴 보면 알죠.. "얘네 또 싸웠구나"
우리가 딱 보면 알죠. 그래도 딱 못 본 척!
며느리가 어머님이 해 놓고 간 이유식 먹고 설사했어요.. 이러면 그래도 '어우 그랬니? 내가 뭘 잘 못 넣었나보다'
이렇게 못들은 척 참으셔야 한다.
그 때마다 "세상에 내가 거기다 독을 넣었겠니?"이러면 다시 보지 말자는 거다. 속이 문드러져도 길어야 3년이니까. 속이 문드러져도 조금만 어르신이 못본척 안 본척 해 주세요
방법이 없어요.
서로가 거리를 지키시되 어머님 아버님 입장에서 한 번만 더 참으시자구요.
방법이 없어요 길어야 3년인데. 이쁜 손주 보려면. 어머님 아버님 위해 조금만 더 참다아 주세요!
봐누는 것만으로 어디인가 싶은데도..
인간 사 그렇지가 않더라..
남편 아내가 따로 아이 보다가도
생각이 다른 면에서 예민해지는데
부모님와도 예외 없겠지..
참..
아이 키우기..
뭐가 그렇게 복잡한거냐..
먹여주고 입혀주고 재워주면.....
안 되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