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스티커 활용할 때 주의할 점 조선미
유퀴즈에 조선미 선생님이 출연해서 다시보기 하고 있던 중.. 예전에 아이에게 활용해 보던 칭찬스티커 제도가 왜 나는 잘 안 됐을까? 하는 의문에 대한 답이 나와서 공유해 본다.
아이가 잘했을 때 보상을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요?
칭찬스티커 제도라고 하는데 이걸 활용하면 된다. 그런데 칭찬스티커는 잘~~해야 한다. 주도권이 일단 부모한테 있어야 한다.
네가 숙제를 하면 엄마가 스티커를 하나 붙여줄거고. 다섯개를 모으면 넌 어떤 상을 받고 싶니? 하면서 상의하고. 또 적절하지 않으면 컷트하고. 그렇게 만들어서 딱 고대로 해야 한다. 그런데 "엄마 나 수학 숙제 말고 영어 숙제도 했으니까 스티커 한 장 더 줘" 이렇게 되면 이건 무너진 거다.
부모님이 확실하게 주도권을 쥐어야 한다?
그렇다.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권위를 갖고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
끝.
아이가 어릴때 칭찬스티커를 해보자며 시도한 적이 있다.
아이의 의견을 존중한다면서 "엄마 이건 이렇게 해줘~"하면 오케이 했던 것 같다. 그러다 뭐가 많아지고 스티커 붙일 일도 많아지고.. 그러면서 흐지브지 됐었던 것 같다. 그 이후로는 '에이~ 칭찬스티커 뭐 효과 없네' 이러고 말았던 것 같다.
이번에 조선미 선생님 강의를 재차 들으며 아이를 키우는 일은 참 디테일하구나.. 하다가 잠시 아이를 키우는 일은 왜 이렇게 어려울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건 하나 요리 하나를 만들어도 쉽지 않은데 하물며 사람을 만드는(?) 일인데.. 쉬울리가 없지.
그래도 이렇게라도 가르침을 주는 선생님들이 계시고 배울 수 있으니 다행이고 감사하다. (물론 칭찬스티커 활용할 나이는 진즉 지났지만^^)
오늘도 육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