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자가 배우기 위해 마인드를 바꾸기

 
4년째 띄엄띄엄 배우는 게으른 수강생입니다.
 
강의를 신청하고 미션완수를 끝까지 해 본 적 없어요.
 
생업이 바쁘다고, 자녀일이 힘들다고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가며 강의를 듣다 말다 이거하다 저거 해보다 하는 동안 이뤄본 것 없이 수년이 흘렀네요. 
 
독서코칭도 받다가 말고..
영어도 하다가 말고..
이제 ai코칭 받고 있네요.
(챙피하네요ㅜㅜ)
 
누군가는 두 달만에도 성과를 내고 일년만에도 이뤘다는데 저는 이렇다할 성과없이 수년째 지지부진하게 해나가고 있습니다. (꾸준하지 않고 게을러서죠ㅠㅠ)

그래도 힘들어도. 어쨌든. 조금씩이라도 해 놓으니까 다음 단계로 가는 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꿈행 미션에서 해보라고 한 것들 겨우겨우 배우면서 유튜브도 만들어 보고 블로그도 만들어 보게 되었는데요.

저의 경우 금방 뭔가를 이뤄내고 그러진 못했어요.

다만 평생 못 하던 거 안하던 거. 그런 것들을 하게 되면서 조금이나마 디지털원시인에서 조금은 현대인으로 발전했다는 데에서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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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주에 미션 하나도 못하고.

생각한 것만 조금 끄적여서 미션을 올리고는 욕 엄청 먹을까봐 조마조마했는데요.

코치님이 피드백으로 그렇게라도 하라고 하셔서 심장을 쓸어 내렸네요.

그 이후로 뭐라도 한거까지만이라도 기록하자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저를 조금이라도 달리게 만들려면 따뜻한 위로보다 따끔한 피드백이 좋더라구요.
 
따끔한 피드백이라 해 봤자.. 있는 그대로 나를 보여주는 거울치료일 뿐이지만요.
 
뭐라도 한 줄이라도 써야 거울 치료라도 받을 수 있으니.. 

조금씩이라도 치료 받길 바라면서...

어쨌든 엄청 게으른 수강생이고 4년째 꿈행을 띄엄띄엄 들락날락하는 입장에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힘내시라고!!

글을 올립니다.

못하는 건 못하는 거고 할 수 있는 것만이라도 해 나가보아요!!

다음 미션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