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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움 책/인물5

마리 퀴리 피에르 퀴리를 만나다. 마리퀴리가 피에르 퀴리를 만나기까지 어려웠던 어린 시절 마냐는 조국 폴란드가 러시아에 주권을 빼앗겨 지배를 받고 있던 시기인 1867년 스콜로도프스키 부부의 다섯 아이들 중 막내로 태어났다. 러시아인들의 명령에 따라야 했기에 학교에서도 폴란드어는 금지되고 러시아로 공부해야 하던 시기였다. 마냐의 아버지 스클로도프스키는 중학교 선생님었다. 자신의 학생이 치룬 시험지에 폴란드어가 부분부분 쓰여 있는 것을 폴란드어를 쓰지 못하도록 훈계하지 않았다고 직무를 게을리한 죄(?)를 물어 맡고 있던 직책에서 해임되고 봉급도 줄어 들었다. 마냐의 가족은 살길이 막막해졌기에 병들어 몸이 아팠던 마냐의 엄마도 팔을 걷어부치고 하숙을 쳐 생업에 뛰어들었다. 하숙을 하던 학생이 장티푸스에 걸렸고 엄마와 두 언니 조샤와 브로냐에.. 2023. 10. 10.
마리 퀴리 피에르 퀴리 부부 마리 퀴리와 피에르 퀴리 부부. 마리 퀴리는 남편 피에르 퀴리와 함께 폴로늄과 라듐을 발견한 물리학자이다. 마리 퀴리와 피에르 퀴리는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마리가 졸업하여 연구하는 동안에 피에를 퀴리를 만나 1895에 결혼했다. 1897년부터 퀴리 부부는 물리학교 창고를 빌려 우라늄과 토륨의 방사선을 연구하던 중 새 원소인 폴로늄과 라듐을 발견했다. 1903년 방사능 연구로 퀴리부부는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남편이 죽고 연구를 거듭하던 퀴리부인은 1910년 순수한 라듐금속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하여 1911년 다시 노벨화학상을 받아 최초로 노벨상을 두 번 받은 사람이 되었다. 피에르 퀴리는 1859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과학에 대한 열정을 가졌던 의사였고 어머니는 가정에 헌신적인 쾌활.. 2023. 8. 4.
학발삼장 세장으로 된 고시. 짓게 된 애절한 사연인 즉, 이문열의 소설 '선택' 속 주인공 정부인 장씨의 이야기를 들어다 학발삼장을 짓게 된 배경을 풀어본다 18세 이전의 어느날 해질 무렵 어떤 일로 민촌을 지나다가 어떤 머리가 하얗게 센 할머니가 엎어지락빠지락 하며 내 닫고 한 젊은 여인이 뒤쫓으며 붙잡는 걸 보았다. 둘 다 울고 있는데 붉은 노을을 등지고 벌어지는 그 정경이 처연하기 짝이 없었다. 집에 돌아와도 종내 그 일이 잊혀지지 않아 이튿날 몸종을 풀어 알아보니 그 둘은 고부간이었다. 젊은 여인의 남편이 멀리 변방으로 수자리를 떠났는데 팔순의 어머니는 병이 들어 목숨이 오락가락하고 있었다. 전날 내가 본 것은 그런 노모가 그리움을 못이겨 병석을 뛰쳐나오자 며느리가 뒤따라 나와 울며 말리는 정경이었다. 그.. 2023. 7. 12.
제임스 다이슨 철학이 담긴 자서전 [계속해서 실패하라] 도서관이란 곳은 그야말로 동굴 속 금광인 것 같다. 마치 성공공식이라도 되는 냥 '차고에서 시작된 성공'을 이룬 또다른 기업가의 책을 발견했으니. 파란색의 겉표지가 눈에 띠었다. '계속해서 실패하라'라는 책의 제목 옆에 새겨진 'DAISON'이라는 글자를 보고 다이슨 청소기를 만든 사람의 이야기인가보다? 하고 펼쳐보니 정말로 제임스 다이슨의 자서전이 있었다. 이 책을 펼치기 전까지는 다이슨이 사람이름인줄은 몰랐다. 제임스 다이슨은 1947년 영국에서 태어났고 결혼 생활 중인 1979년 집에서 청소를 하던 중 먼지 봉투가 없는 진공청소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게 되었고 그로부터 수년간 수천개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1984년 드디어 꿈에 그리던 그것을 만들어 냈다. 듀얼 사이클론 진공청소기. 이것을 시작..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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