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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빌리북의 자녀

읽어야 산다를 한 번 읽고

by ibiliever 2023.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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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야 산다...를 이틀에 걸쳐 읽었다,
읽어보라고 한 책은 아니었다.

손톱이 없으면 물건을 잡을 수없다는 사실을 아니..?
에서 시작한 대화가..
아토피로 고생하던 분이
지금 네가 수업을 신청한
영어연수 나는 한국에서 하고 했다는
강남의 영어 학원 원장샘이 되셨어.
라는 스토리까지 이어지면서..
아이 눈이 휘동그레지더니..
진짜냐고 하며 깜짝 놀란다.

고개를 끄덕이며..그렇다고 말해 주었다.

아이는 그 이야기를 더 들려 달라고 했다.
그래서 그 분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이야기가 있으니
좀 더 궁금하면 네가 읽어 볼래?

그러자. 혹시.. 저 책이에요?
"읽어야 산다?""

응.

나 읽을래.
읽을래.

이렇게 시작된 읽어야 산다.
일독.

이틀에 걸쳐 읽은 아이에게
줄거리와 생각을 써보라고 했다.

아이가 글쓰기를 여태 해보지 않아서
많이 어설프지만..
내가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것은
읽고. 생각하는 것.이므로.
읽고. 생각한 자기 생각을 써 보는 것이므로.
이렇게까지 따라와주는 아이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

그런 시간들을
그런 아이의 생각들을
소중하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록한다.

읽어야 산다를 한 번 읽고 난 아이의 독후감 비스므리한 글.

그 내용이다.^^



줄거리는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책에서 '버핏과의 식사'가 364만달러에 낙찰되었는데 당신이라면 얼마를 투자할 것인가?"에 난 잘 모르겠다. 왜냐면 나는 버밋을 잘 모른다. 하지만 '364만달러'라는 금액을 보면 위대한 사람인 것 같으니 버밋의 저서도 읽어봐야겠다. 그리고 "읽어야 한다.빨리.'라는 압박감에 문장도 건너뛰고 했는데 책속 구절 중[ "책을 읽는다"라는 것은 보는 것이 아니다. 보는 것은 차라리 "책을 구경한다"라고 하는 것이 더 낫다.]라는 문장을 본 후 그러지 않았따. 앞으로는 절대 그러지 않을 것이다.



두서 없지만..








니 생각 쓰기 한 거 훌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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