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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레이크록의 인간존중 feat 나도 하나 실천하기

by ibiliever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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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창업자 레이크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인간 존중'이다. 그는 틈이 날 때마다 서로를 존중해야 함께 성공한다고 역설해 왔다. 그의 연설문은 존중에 관한 주제를 담은 경우가 많은데 언듯 보면 그의 햄버거와 존중은 별 관계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3만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거대 기업 맥도날드의 성공이 '존중 원칙'이라는 토대에서 움직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평가한다. 
 
어느 나라에 상륙하든 맥도날드가 가장 신경 쓴 것은 그 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어떻게 맞출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그들은 미국 본사의 맥도날드 맛이 세계 최고이며 맥도날드 맛의 유일한 기준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맛을 느끼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며 그 차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일찌감치 원칙을 정했기 때문이다. (지금은 당연하게 여기지만 당시만 해도 그것을 깨달은 기업은 거의 없었다)
 
맥도날드의 존중정신은 세계 진출에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다. 맥도날드 직원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이렇게 정의한다. 
 
'우리는 햄버거 회사가 아니다. 우리는 햄버거를 만드는 사람들의 회사다.'
 
미묘한 뉘앙스 차이지만, 중요한 사실이 그 차이 안에 담겨져 있다. 햄버거가 아닌 사람이 주인공이란 이야기다. 

데보라 노빌의 [리스펙트 p52]
 
잘되는 기업들을 보면 그들이 '피플 퍼스트' 즉, 직원 존중이라는 원칙을 예외 없이 경영의 첫 번째 과제로 삼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회사로부터 존중받는 사람은 긍정적이며 사고가 유연해지고 포용력이 커진다.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여 다양한 가능성에 눈을 돌릴 줄 안다. 
 
데보라 노빌의 [리스펙트 p53]
 
존중받지 못하는 사람은 닫힌 사고를 한다.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으며 편견과 아집에 사로잡혀 자신과 다른 생각이나 관점에 분노를 터뜨린다.



맥도날드 책에서 맥도날드게 세계로 뻗어 나갈 때 자기만의 맛을 고집하지 않고 그 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할 맛에 맞게 맛에 변화를 주었다고 했었는데 데보라 노빌의 책에서 그 구절을 다시 만나니 반갑다.


닫힌사고를 하는 사람은 왜 그런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답으로 편견과 아집에 사로잡혀 다양성을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답을 하나 찾은 것 같아서 기록해 보았다.


아이를 대하는 나의 모습이 그러한 것 같다... 스스로를 가두는 편견과 아집을 좀 버려야 할텐데... 오늘 당장 하나 실천해 보아야겠다.


롤 격전 해서 패배하면 티어가 떨어지는 지에 대해서 궁금한 아이가 그에 관해 검색해 보길 원했는데 '내가 너보다 검색을 잘한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해 본다는 걸 내가 자꾸 키보드를 두들겼다. 아이는 짜증난다고 씻으러 들어갔고 그 사이 나는 이 글을 읽게 되었다.


이 글을 바로 등록하고 폰을 아이에게 넘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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