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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사기열전

사마천 사기열전 오자서 중 뽕나무로 일어난 여자들 싸움이 전쟁을 일으킨 이야기

by ibiliever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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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서는 오나라에 채 이르기도 전에 병에 걸려 도중에서 걸식하기도 했다. 
 

오자서가 오나라에 이르렀을 때는 오나라 왕 요가 이제 막 권력을 쥐었고, 공자 광이 장군으로 있었다. 오자서는 공자 광에게 왕을 알현할 수 있도록 청했다. 
 

그 후 초나라 변경에 있는 종리라는 마을과 오나라 변경에 있는 비량씨라는 마을 간에 싸움이 일어났다.  이 두 읍은 모두 누에를 쳤는데. 여자들이 뽕나무를 사이에 두고 시비가 붙은 것이 큰 싸움으로 번졌다. 초나라 평왕은 크게 노했고, 두 나라는 마침내 군사를 일으키기에 이르렀다.


오나라에서는 공자 광을 내보내 초나라를 공략하게 했다.









....?









한낱 소소한 시비로 전쟁을 불사른다?









 
 
 
밖에서 보면 어이 없고 우습지만
그 일 안의 당사자 입장이 되면
그럴수도 있을테지.    


그렇지.

















그래서.

인간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그만한 일을 그만한 일로  다루지 못하면.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

 
 
 
 
 
 
 
인간은 살아남기 위해 생존본능적으로 감정이 동요되는 동물이지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존재니까.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배우면 감정을 넘어설 수 있다.



 
오늘은 사마천 사기열전 오자서에 나오는 내용 중 여자들이 뽕나무를 사이에 두고 일으킨 싸움이 전쟁까지 일으킨 이야기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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