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재혼부부 선우은숙과 유영재. 유영재는 시댁에 가지 않는 아내 선우은숙에 대해 이야기 한다.
유영재 : 저 분이(선우은숙) 지금 시월드 경험하고 시댁 찾아갈 군번은 아니죠. 자기 몸 주체하기 버거울 때가 있고.
선우은숙 : 아니 무슨 내 몸을 주체가기가 버거워. 나 아직 건겅해
유영재 : 저희 어머니하고 연식도 큰 차이가 안 나요. 명절에 이동하는 것이 숙제가 되서는 안 되죠.
유영재 : 명절에 며느리가 시댁에 가는 것이 축제가 되야 한다.
유영재 : 숙제가 아니라 축제가 되려면 본인이 시댁에 가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박수홍 : 그런데 말한마디 안 하는 아내에게 서운하다는 것은 무슨 말이죠?
유영재 : 아내가 시댁에 안 가면 나는 괜찮은데 주변인들이 하는 말들이 귀에 들어오는 거죠.
유영재 : 선우은숙하면 그래도 대한민국이 다 아는 사람인데.. 그래도 원주에 한 번 왔다가면 사람들이 떠들석하고 사진 찍자고 하고 그럴텐데. 안 온 것에 대한 섭섭함이 있다. 어머니가 89세인데 얼마나 더 살아계시겠냐.
여진행자 : '나는 괜찮은데 선우은숙씨 이미지도 있는데 가는 것이 더 좋지 않겠느냐' 하는 거죠?
남진행자 : '서운한 게 아니라 좀 아쉽다. 안타깝다. 걱정된다.' 그런 거죠?
유영재 : 그렇죠. 시댁을 축제처럼 즐기고 오면 모두가 즐겁겠지만 숙제처럼 하라고 하면 본인도 힘들죠.
나만 바라보면 부담이다?
재혼한 부부간의 미묘한 감정. 각자 입장에서 서로 기대하는 기대치의 차이가 보이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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