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아이가 말을 안 들을 때 엄마의 입장에서 부모 권위가 없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음읽기 주의점 조선미 클릭
부모의 권위
아이에게 넘어갔다면
빨리 가져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가 그 집의 왕이
될 수 있다.
권위가 무너진 것이 맞다. 아이가 말을 안 듣는 이유는 이미 권위가 없기 때문이다. 아이는 '엄마가 나에게 뭘 시킬 수 있는 사람이 아니야.' 이렇게 된 거다.
권위라는 것이 어떤 위치에서 오는 힘인데 엄마라는 위치에서 이 닦아라 하고 할 수 있는 건데 아이입장에서는 부모를 그럴 힘이 있는 사람이라고 보지 않는 것이다. 이미 권위가 없으니까 아이가 말을 안 듣는 것이다.
그 전 단계에서 내가 어느 부분에서 내 권위를 넘겨 주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예를 들면)
엄마가 아이에게 "이 닦아라" 했을 때 싫어! 이러면 : 어 그래 이 닦기 싫지? or 그럼 엄마가 닦아 줄까? or 오늘은 그냥 잘까?....... 이렇게 하면 엄마라는 위치에서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모든 부분에서 아이들이 '싫은 건 안 해도 돼.' 이렇게된다. 어느 단계에서 그렇게 되었는지 파악해야 한다.
한꺼번에 무관심하게 해야 한다. 이 닦기 이런 부분에서만 무관심하게 하고 다른 부분은 받아주고 그러면 어렵다.
빨리 부모의 권위를 회복해야 한다. 안 그러면 아이가 그 집안의 왕이 될 수 있다.
권위는 그 위치가 갖고 있는 힘. 아빠가 이거이거 해야 되니까 갖고와. 그런데 아이가 엄마 나 이거 하고 싶으니까 갖다 줘. 갖고와. 이렇게 되는 거. 가족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다 아이한테 넘겨도 되는가 생각해보라.
아이는 자기가 하면 기분 좋고 못하면 기분 나쁘고. 그런 와중에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게 되면 부모의 힘을 다 아이에게 넘겨주게 되는데 그러면서 권위가 떨어지는 것이다.
부모가 권위를 세워야 하는데 아이에게 넘어갔던 권위를 갖고 오면 아이가 기분이 안 좋겠지. 이 사이에서 부모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는 거다.
삐지는 아이는 왜 그런 걸까? 어떻게 해야 할까? 조선미 솔루션 클릭
아이를 이해해주면 좋은 건 줄 알았다. 아이에게 친절하게 해 주면 좋은 줄 알았다.
그러나. 그것만 있어서는 안 된다.
부모로서 자상하고 아이를 이해하려는 마음은 필요하다. 동시에 꼭 필요한 것이 아이에게 되고 안 되고를 가르쳐주는 것이고. 아이의 감정에 부모가 휘둘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면 좋아하는 아이를 보면 뭔가 부모로써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문제는 세상은 그렇게만 살아가지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결핍도 필요하고. 하기 싫어도 해야 하고. 하고 싶어도 참아야 하는 것들이 있다는 등의 세상의 규칙들도 배워나가야 한다.
그러하다는 것을 오늘도 배우고 되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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