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네
엄마가 언제까지 해줘야 해?
행동 하나로 전반적으로 위협하는 것..
어떤 행동 하나를 전체적으로 지적하면 자신이 그런 아이인 줄 알게 된다.
예를 들면, 아이가 이를 잘 안 닦는 것을 지적할 때 "넌 왜 항상 안 하려고 하니?" 라든지 "넌 뭐든 그렇게 미루더라?" 라고 부모가 말했을 때 : 단지 이를 안 닦는 하나의 행동에 "너는 늘!!" "항상" "못하는" "안하는" 등의 단어들을 붙여서 아이 전체를 나무라면, 아이는 자신이 뭔가를 할 때마다 못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 행동을 나무라고 싶으면 그 행동에 대해서만 지시하고 지침을 줘라. => "이 아직 안 닦았어? 얼른 닦아." 요 정도로.
엄마 간다!!
나 네 엄마 안 할거야
너 버리고 갈꺼야
쫌 하지 마라!!
엄마라는 유일한 대상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아이가 얼마나 불안하겠는가? 이건 공포 그 자체다. 이런 말 하지 마라. 불안과 공포심으로 애한테 뭔가를 시키려고 하는 거다. 이런 거 하지 마라!!
불안과 공포를 이용한 훈육
어렸을 때는 엄마 존재의 유무에 민감한 시기라서 듣지만 맷집이 커지면 듣지 않아서 더 쎈 뭔가를 하게 된다. 예를 들면 "컴퓨터 부숴버릴꺼야" 라고 하면서 상황에 몰리면 진자 부숴버려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너무 무리가 되고 부작용이 많다. 그래서 이렇게 하기 보다는 처음부터 정서에 영향 안 미치고 계속 효과 있는 방법이 좋다.
칭찬 스티커
- 좋은 행동을 하게 하고 싶을 때 :
- 바람직한 일인데 안 하던 것을 하게 할 때 :
이 안 닦으면 뭘 못하게 한다! 이게 아니라. 이 닦는 건 좋은 일이니까 상을 주는 거다. 이 닦고 나면 스티커 한 개. 몇 개 모이면 일정 금액 이하의 갖고 싶은 것을 사주는 방식으로. 상 받는 맛에 반복하게 되고, 반복이 지속되면 습관이 된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새로운 행동을 요구하는 새로운 일이나 더 복잡한 일들이 생긴다. 이것을 아이들이라고 해서 늘 기꺼이 할 수는 없다. 아이들도 즐겁지 않다.
예) 매일은 아니고 가끔씩 방정리 하면 5000원 줄께! : 처음에 2000원 3000원 준다고 해도 안한다고 해서 5000원. 1만원은 너무 크니까 안된다고 해서 5000원. 그리고 엄마가 방정리 하라고 말했을 때 한시간 이내로 하면 그 돈을 준다고 정하고 실행. 매일은 아니지만 몇 번 그렇게 하고 놔두면 어느 날부터는 자기가 한다.
이것을(상?) 받고 싶어서 이것을(행동) 해야되겠다! 는 마음이 충분해야 된다. (너무 많이 줘도 안되지만)
계속하면
반복이 되고
반복이 학습되면
습관이 된다.
반복이 무서운 거다
타임 아웃
하면 안되는 행동을 할 때는 스티커 x
하면 안되는 행동을 했을 때 "00하면 안돼" 의자에 앉도록 하고 아이의 나이x2분. (처음엔 안 앉으려는 행동이 나올것이다. 보통 세번정도.. 이정도 잡아주면 그 뒤엔 반복해서 하면 한다)
체벌
하면 안되는 행동을 가르치려 할 때 체벌!? => 하면 안 되는 것은 가르칠 수 있지만 뭘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가르칠 수 없다. 긍정적 행동을 배울 기회가 없다.
불안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무섭다는 것만 배운다. 뇌는 불안에 압도되면 못 배운다. 아이는 혼나고 나서도 무섭다는 것만 체득이 될 뿐 이 상황에서 왜 혼났는지를 모르게 된다.
당장 효과는 빠르지만 관계 안좋아지고. 동생 때리고 친구 때리게 된다. 지금 이 행동을 빨리 하게 하는 것 외에는 부작용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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