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이렇게 이야기 했는데도
니가 또 이렇게 행동을 했다는 건
너가 정말 게임이 하고 싶었던 거지?
안 되는 걸 알면서도
그 게임이 너무 하고 싶었던 거지?
안되는 걸 알면서 하는 아이
하지 말라면 일부러 더 하는 아이
좋게 말하면 말 안듣는 아이
아이들은 왜 알면서도 그 행동을 반복할까? 좋게 말하면 왜 안듣는 걸까? 그 이유를 알아보고 어떻게 가르쳐야 할 지 알아보자.
아이들은 왜 알면서도 그 행동을 반복할까?
부모들도 아이들에게 화내면 안된다. 때리면 안된다.알고 있지만 그대로 실천은 어렵다. 그 상황이 되면 나도 모르게 화가 난다. 아이가 내 말을 따랐으면. 아이가빨리 잤으면~ 하는 욕구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도 마찬가지다. 아이가 똑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는 뜻은 그 무언가를 너무 너무 하고 싶거나 너무 너무 고 싶지 않거나 하는 강한 욕구가 있는 것이다.
하지 말라고 하는데 더 하거나 화를 내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본능적으로 못할 거 같은 걸 아니까 조절이 안 되서 더 화가 나는 거다. (화가 크게 나는 이유.. 내가 더 기다렸던 일)
아이가 좋게 말하는데도 안 듣는 이유는 아이가 시간을 벌 수 있어서다. (좋은 일 계속 할 수 있는 거)
욕구에 집중해서 대화를시작해라
같은 문제로 훈육을 하게 된다면,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면 , 그리고 그 행동이 공격적이고 크게 반항한다면 아이의 욕구가 정말 큰 것이구나... 이것을 알아차리는게 먼저다.
아이의 이런 행동이 엄마를 자극하려 한다든지 일부러 그러는 것이라던지 등의 개인적인 경쟁구도로 받아들인다던지 이러지 말아야 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못하게 하니까 부모와 대립 구도를 보이긴 하지만 .그런 행동조차도 어떤 욕구가 있다는 것임을 알고 거기에 집중해서 대화를 해야되는데 자꾸 엄마를 자극하는 행동에 집중하면 안된다.
엄마가 도대체 몇 번을 말해? (아는데 엄마가 자꾸 얘기해도 나는 그게 싫다는 거)
아는 애가 그러니? (아는 데 실천하기 어렵다는 거)
내가 노력하지 않으면 감정이 불안해지고 훈육할 때 화가 날 수 밖에 없으므로 이성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완벽하게 화를 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내가 끌어줘야 하는 자녀를 바라볼 때에는 아이도 본능적으로 놀고 싶고 먹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우리가 끌어주지 않으면 그 쪽으로 갈 수 밖에 없다. 본능이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니 계속 반복해서 하는 거다.
우리가 이끌어 주는 방향으로 올 수 있도록 잡아줘야 한다.
넌 몇번을 말해?
하지 말라니까 더하네?
좋게 말하니까 못알아듣지?
일부러 그러는거야?
-훈육과 멀어지는 대화들-
아이가 이렇게 행동할 때 욕구에 집중하지 않으면 부모도 사람이기 때문에 감정이 안 좋아질 수 밖에 없다.
서로 멀어지는 상호작용보다 가까워지는 상호작용으로 연습해보자.
하지 말라고 이야기했거나 훈육을 한 상태에서 뒤돌안 서면 또 했을 때....
해도 해도 너무 할 때..
얘가 정말 정말 힘들구나..
이걸 알고 있는 상황에서 대화를 시작한다.
공감보다 문제 상황에서는 욕구 읽어주기를 먼저 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이상황에서는 아이의 욕구를 읽어줘도 이게 해소가 안 되는 상황에서 화가 나는거다. (이런 경우 훈육이 한 차례 끝났다는 가정하에 이런 대화를 한다)
엄마랑 이렇게 얘기를했는데
또 이렇게 행동했다는건
니가 게임이 너무 하고 싶다는 거지?
안되는 걸 알면서도 그걸 못참을 정도로 정말 하고 싶은 거지?
(아이가 두번 세번 말했는데도 안 들었을 때)
엄마가 두번 세번 여러번 말했는데도 계속 하고 싶었던 거야?
이게 욕구 읽어주기인데 부모의 입장은 내가 여러번 이야기를해도 아이가 못하네? 이 생각에 아이의 입장을 넣어서 이야기 해주는 거다. 엄마가 두 번 세번 말햇는데도 멈추지 못할 만큼 너는 이게 너무 하고 싶은 거구나. 라고.
엄마가 ~~구나 ~~구나 부드럽게 말하는 거 아니다. 니가 이걸 참을 수 없을 만틈 하고 싶은 거지? 라고 확인하는 느낌으로 말하는 거다
두번째 단계는 아이가 원하는 이 부분에 대해서 나는 존중하고 해결해 나갈 의지가 있다는 것을보여주는 거다.
엄마도 너가 이렇게 스트레스받지 않고 게임하길 원한다. 엄마도 너가 간식을 먹길 원한다.는 걸 보여주는 거다. 사실이 아니더라도. 이런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 완전 차단해야 하는 거 말고 조금이라도 허용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우리가좀더 부모님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엄마는 항상 너에게 주고 싶고 해주고 싶길 원한다. 고 설명한다음 여기서 끝나면 허용만 하는 것임. 한계라는 게 있다. 한계를 알려주고 다음을 기약하는 거야.
아이가 조절을 못할 때 엄마는 너가 게임해주고 싶었어. 다음에 이렇게 하면 게임 못해. 이건 통제의 관점이다 . 영원히 못할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이렇게 하지 말고
아이한테는 지금은 아니야. 여기서 더 할 순 없어. + 언제 또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지금도 조금 더 허용해줄 수 있으면 더 좋다. 그 시점이 지금이면 더 좋은데 오늘의 전제는 여러번 말했는데도 안 들었고 훈육을 했는데도 같은 행동 반복하고 이런 상황에서 하는 훈육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한계점은 지난 거다.
그 다음에 나누는 대화다.
게임도 끝이 있고 간식도 끝이 있다. 그 끝은 영원한게 아니고 다시 시작되잖아 ? 지금만 멈출 뿐이다. 이렇게얘기강조하면서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전혀 이 대화가 안 통하는 경우 : 서로 신뢰 관계가 두텁지가 않아서다.
한계를 알려주고 다음을기약하기. 이 대화법이 통하지 않는다면 아이가 먼저 요청하지 않아도 부모가 먼저 제안해서 어제 일에 대해서이야기 나누는 시간이 필요하다. 엄마가 생각했던 것보다 내가 게임하는 것을 그렇게 싫어하지 않네?이런 생각들을 아이가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번 말해도 안듣는 아이
좋게 말하면 안듣는 아이
안되는 거 알면서 일부러 그러는 아이들
다 욕구가 있다.
내가 뭔가 하고 싶은.
부모와 멀어지고 싶은 자녀는 없다.
내가 이 아이를 도와주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해 볼 여유가 필요하다. 보모님을 화나게 하려는 게 아니다. 그래도 화 난다. 나의 양육태도도 여유를 갖고 인정해주는 것이다. 그럴 수 있따~ 그기준도 아이에게 적용. 아이도 생각하는 것과실천하는 것이 힘들겠지 그런데도 반복하는 것이 싫다면 그 똑같은 상황에서 화 내는 나도 그 부분에서 멈출 수 있는가?를 생각해 봐야 한다.
다들 성장하는 과정이 있고 우리 모두가 완전할 수 없으니 미성숙한 우리 아이들과 자신을 돌아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by 육아메이트 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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