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뭔가를 허용 허락해 주고 싶을 때 끌려다니지 않고 부모의 권위를 높이는 방법 3.정보주기 by 미오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고 싶거나 허용해 주고 싶은데 들어주면 왠지 내가 끌려가는 것 같고 부모의 권위가 낮아질 거 같고 나중에 뒷수습 안 될 거 같은 느낌이 들 때 부모의 권위를 높이면서 허용/허락해주는 방법 세 가지
 
1. 허락하기
2. 인정해주기
3. 정보주기
 
1. 허락하기는 아이의 행동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확인하고 허용해 주는 것이고  2. 인정하기는 허락해 준 행동을 즐겁게 인정해 주는 것이다.  3. 정보주기는 허락하기와 인정하기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평상시에 권위 높여주는 방법으로써 평소에 정보를 주는 것이다.
 
오늘은 그 세번째 평소에 정보주기다.

훈육은 행동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다.  부모님은 아이의 행동을통제하면 안되고 아이가 원하는 거을해결해 줘야 한다는 것을 재차 강조한다.  
 
어떤 문제 상황에서만 부모의 권위를 높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평상시에 권위를 느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아이가 어려움을 느낄 때 정보를주는 것이다. 아이들이 크면 다르겠지만 아직 영유아 학령기시기에는 부모들이 줄 정보들이 굉장히 많다. 아이가 뭔가를 어려워할 때 적극적으로 정보를 주는 것만으로도 부모의 권위가 높아질 수 있다. 
 
아이가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찾고 있을 때 그냥 찾아준다면 권위를 높일 기회를 차 버리는 것이다. 
 
아이가 뭔가를 요구할 때 내가 정보를 주는 것은 내가 책이 어디에 잇는 지 몰라도 된다. 해결의 관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책이 어딨을까?" "어떤 책 이야기 하는 거야?" "아~ 그 책? 어제 보니까 어제 어디에서 놀았던 것 같은데 거기서 한 번 찾아보는 게 어때?? 거기에 없으면 엄마랑 같이 찾아보자" 
 
지퍼를 올리다 짜증내고 있을 때  "똑바로 해봐" "엄마가 해 줄게" 이것 보다는   "요기를잡고 이렇게 올리면 하나 둘 셋 자~ 올라가네?" 잘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것도 권위를 높여준다. 
 
아이가 궁금해 하는 것을 물어보면 바로 답변을 하기 보다는 함께 책을 찾아본다던지 같이 검색을 한다던지 이런 방법들을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아이가 어려움을 느낄 때 다양한 방법을 여유있게 알려준다면 자연스럽게 부모의 권위는 높아진다. 
 
자꾸 문제상황에서만 부모의권위를 높이려 하고 단호하게 훈육하려고 하면 어렵다. 
 
허용적인 부모님들. 갈등을 어려워하는 부모님들은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정보를 주는 방법을 사용해보면 좋다.  

 
 
요약 :  해결의 관점에서 관심을 가지고 아이가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정보를 줌으로써 아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