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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사기열전22

노자의 사상과 공자와의 관계 [사마천사기열전] 노자의 사상 "존재하는 모든 것은 변화한다. 그러므로 무슨 일이든 억지와 인위적으로 하는 것을배격하고 사물의 자연스러운 본성에 맡겨야 한다. 강함보다는 약함 말보다는 침묵 진석의 단호함보다는 곡선의 유연함으로 대해야 한다." 자연에 따라 행하고 인위를 가하지 않아야 한다. 인간의 지식이나 욕심이 오히려 세상을 혼란시킨다. 자연 그대로가 최고의 경지이다. 현실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새로운 질서를 창출하는 것보다 개인이 내적으로 성장하여 존재의 근원인 자연에 합치해야 함을 장자와 함께 첫번째 관심으로 두었다. 노자 열전 노자는 초나라 고현 사람으로 성은 이(李)요 이름인 이(耳)다. 그는 주나라의 장서를 관리하는 사관이었다. 공자가 주나라에 갔을 때 노자에게 예에 관해 묻자 노자가 이렇게 대답했다. "당신이.. 2023. 10. 28.
안영(안자)의 이도살삼사 안자지어 뜻 유래 이도살삼사 뜻과 유래 이도살삼사는 안영(안자)이 복숭아 두 개로 세 명의 무사를 죽인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제 나라 경공에게는 뛰어난 세 명의 무사가 있었다. 공손접, 전개강, 고야자 이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법과 위계질서를 무시하고 월권을 일삼았다. 안영은 그들을 제거하기 위해 하루는 복숭아 두 개를 갖고 와 경공에게 바치며 공이 있는 자에게 내려 주라 청했다. 공손접과 전개강이 각각 자신의 공을 들며 복숭아를 차지하자 고야자 역시 자신의 공을 내세웠다. 고야자의 말에 공손접과 전개강은 부끄러워하며 스스로 목을 찔러 죽었다. 그러자 고여자도 자기 혼자 사는 것은 인이 아니라며 자결했다. 이와 같이 교묘한 계책으로 상대를 자멸하게 하는 것을 뜻하여 이도살삼사라고 한다. 안자지어 뜻과 유래 안자지어는 안자.. 2023. 10. 26.
관중 안자 열전 3 안자지어 뜻 사마천이 흠모한 안영 사마천 사기열전의 두 번째 관중안자 열전의 마지막 이야기. 사마천이 좋아한 안영=안자. 그는 누구인가. 안자 열전 : 안영은 누구인가? 안평중 영 (晏平仲 嬰) 을 통칭하여 안자라 한다. 안자는 '내' 나라의 이유라는 땅 사람이다. 제나라 영공 장공 경공을 모시면서 근검절약하고 역행함으로써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재상이 된 후에도 밥상에 두 가지 이상의 고기 반찬을 올리지 못하게 했고, 첩에게는 비단 옷을 입히지 않았다. 군왕이 물으면 바른 말로 대답했고, 묻지 않을 때는 품행을 단정히 했다. 나라에 도가 바로 설 때는 군왕의 명령에 순종했지만 , 도가 무너질 때는 군왕의 명령이라도 가늠해 보고 시행해야 할 것만 따랐다. 그리하여 제나라는 영공, 장공, 경공 삼대에 걸쳐 제후들 사이에서 이름을 떨칠 수.. 2023. 10. 25.
관중 안자 열전 2 관중의 정치 제나라 재상에 오른 관중은 비록 제나라가 보잘 것 없어지만 바닷가에 자리 잡은 이점을 이용하여 물건을 교역하고 재물을 모아 부국강병을 이루었으며 백성과 고락을 함께 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창고에 곡식이 가득 차야만 백성은 예의를 알고, 의식이 풍족해야만 영욕을 안다. 위에 있는 자들이 절도를 알면 육친이 힘써 뭉치고, 예의 정의 깨끗함 부끄럼움이 해이해지면 나라가 망한다. 위에서 내린 법령이 흐르는 물과 같으면 민심에 순응하게 된다. 그가 말하는 것은 생활과 가까워 실천하기가 쉬웠다. 그는 백성이 바라는 바를 잘 들어주었으며, 백성이 싫어하는 것은 없애 주었다. 그는 화가 되는 일일지라도 그것을 잘 이용하여 복이 되게 했고, 실패를 성공으로 이끌었으며, 일의 경중을 잘 헤아려서 균형을 잡는 데 신중..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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