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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사기열전

안영(안자)의 이도살삼사 안자지어 뜻 유래

by ibiliever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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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살삼사 뜻과 유래

이도살삼사는 안영(안자)이 복숭아 두 개로 세 명의 무사를 죽인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제 나라 경공에게는 뛰어난 세 명의 무사가 있었다. 공손접, 전개강, 고야자 이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법과 위계질서를 무시하고 월권을 일삼았다. 안영은 그들을 제거하기 위해 하루는 복숭아 두 개를 갖고 와 경공에게 바치며 공이 있는 자에게 내려 주라 청했다. 

공손접과 전개강이 각각 자신의 공을 들며 복숭아를 차지하자 고야자 역시 자신의 공을 내세웠다. 고야자의 말에 공손접과 전개강은 부끄러워하며 스스로 목을 찔러 죽었다. 그러자 고여자도 자기 혼자 사는 것은 인이 아니라며 자결했다. 

 

이와 같이 교묘한 계책으로 상대를 자멸하게 하는 것을 뜻하여 이도살삼사라고 한다. 

 

 

 

 

 

 

 

안자지어 뜻과 유래 

안자지어는 안자의 마부 라는 뜻인데. 변변치 못한 지위를 가지고도 우쭐대는 사람을 가리켜 이렇게 말한다. 안영의 마부였던 자의 이야에서 유래되었다. 

 

재상 안영의 마부의 아내가 마부에게 "안자라는 분은 재상의 자리에 올라 이름이 높아도 늘 자신을 아랫사람으로 여기듯 겸손한데 당신은 그 자리에서도 우쭐대는 모습을 보니 떠나야겠습니다"라고 하자 마부는 겸손하게 되었고 안자가 이를 알고 그를 천거하여 대부로 삼았다고 한다.

관중 안자 열전 3 안자지어 뜻 사마천이 흠모한 안영

 

 

 

 

 

 

 

공자도 사마천도 존경한 안자 

안자. 안영. 흔히 안영을 "세 임금을 섬겼으되 세 가지 마음이 아닌 한 마음으로 모신 자"라고 말한다. 사마천도 "안영이 살아 있다면 내 비록 그의 마부가 되어도 좋을만큼 그를 흠모하며 섬기리라"했다. 

 

공자와 동시대를 살았던 안자는 제나로 영공, 장공, 경공 3대에 걸쳐 재상을 지냈으면서도 한 벌의 여우 가죽 옷으로 30년을 입었을 만큼 검박했다. 또한 나아가서는 충성을 다하고 물러나서는 힘써 허물을 보충했디 때문에 공자도 그를 존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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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어진 정치를 펼치면 따르고 잘못할 때는 고쳐주려 했으니 신하의 충정이 올곧고. 지위가 낮은 자들이라 하더라도 배울 점이 있다면 예로서 대했으며 스스로 절제하고 겸손하였으니 참으로 시대의 인물이 아닐 수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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