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에 아들을 홈스쿨링하는 신사임당 부부가 출연했다.
아이가 괴롭힘 당할 때 문제해결 방식을 이렇게 배우면 아이는 회피하게 된다는 뒷편은 아래 클릭
tv에 영어 게임 방송을 집중해서 보는 아이.
엄마는 아이가 오랫동안 tv보도록 둔다.
놀고 있는 아이에게 밥 때가 되자 엄마가 곁에 가서 묻는다.
밥 먹어야 되는데
놀이하고 손 씻을까?
씻고 놀이를 할까?
엄마 : 우리 밥은 먹어야 되잖아. 놀이를 짧게 하고 씻을까. 씻고 놀이를 할까??
아이 : 다 놀고. 근데.. 이거 다 잡고 어때? (게임하는 거 다 하고 하자는 말인 듯)
엄마 : 시간을 정해봐
아이 : 5분?
엄마 : 5분만 놀아도 되겠어?
아이 : 6분
어마 : 그래 그럼 알람 맞춰 놓고 놀자.
그리고 엄마는 놀아준다..
엄청.
열심히.
금쪽같은 내새끼 화면 자막엔 "역대급 상호교류"라는 문구가 띄어진다.
놀아줄 땐 확실하게 놀아주는 엄마.
그런 아내의 리액션에 남편 신사임당은 놀란다. 아이의 모든 신호를 놓치지 않고 반응하는 아내의 모습을 처음 보는 듯.
정해진 시간에 알람 울리고.
아이 : 시간 너무 빠르다.. (그러나 아이는 일어서서 한자를 하러 간다)
엄마 : 한자놀이 하자. 미리 예습하고 퀴즈할까?
아이 : 싫어
엄마 : 엄마가 한 번 안아주고 퀴즈놀이 해도 돼?
아이 : 응
엄마 : 진짜 ? 그렇게 자신있다고?
아이가 한자를 읽는다
엄마 : 다 기억하네?
그렇게 시작한 한자 수업은 한자 몇개 읽고 끝.
수업한건가? 싶을 정도로 빨리 끝난 한자 홈스쿨링 수업.
홍현희가 보더니 이 집은 홈스쿨링이 아닌 언스쿨링을 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언스쿨링은 또 몬가..?
일반적으로 홈스쿨링이라고 하는 것은 대체로 학교에서 하는 것을 집에서 부모가 지도하는 것을 말한다.
홈스쿨링은 학교에서 하는 교육을 집으로 옮겨놓은 것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언스쿨링은 부모가 아닌 어린이가 스스로 내가 무엇을 교육받을지를 배울지를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교육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오은영-
아들 춤 한번 출까?
신사임당 아내분은 아들이 춤을 출 수 있도록 매트를 깔고 무대를 만들어 준다.
"아들이 춤 재능도 있는 것 같아서 적극 지원하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작년부터 댄스학원을 다녔어요."
정말 춤에 재능 있어 보이는 신사임당 아들^^
리듬도 잘타고 꿀렁꿀렁 몸을 자유자재로 쓴다.
오~~~~~~
쫌 춘다? ^^
엄마가 아들을 위해 하루종일 너무 무리하는 것 아니냐는 패널들 질문에 신사임당의 아내는 아이가 학원을 갈 때 등 등 자신을 위한 시간도 갖는다고 했다.
금쪽같은 내새끼에 출연한 신사임당 가족의 홈스쿨링 모습을 여기까지 본 오은영 선생님은 아내분에게 쌍따봉을 날린다.
"아이들이 어릴수록 부모에게 신호를 끊임없이 보내는데 그걸 하나도 안 놓치더라. 그리고 행동으로 반응해주고. 굉장히 좋은 반응이다. 엄마가 상당히 민감하고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잘 보고 있고. 하루만 하는 게 아니라 매번 일관되게 하는 것 같다. 굉장히 좋은 장점이다. "
고 오은영선생님이 칭찬한다.
신사임당의 아내는 쌍따봉 칭찬을 받았지만 또 다른 고민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
아이의 미디어 노출이
괜찮은지 여쭙고 싶어요
신사임당 가정의 미디어 규칙은..
영어로 된 컨텐츠만 볼수 있다.
미디어 사용의 시대이고 어차피 봐야 한다면 어차피 볼 거라면 도움되는 것을 보자. 해서
영어영상을 보게 하고 있다.
시간제한도 없다.
보통 하루 3-4시간.
야외활동 없는 때는 6-7시간.
Q.혹시 아이한테 안 좋은 영향 있을까요?
이에 대한 오은영박사의 답이다.
"그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발달한다. 대뇌는 신경회로가 연결된다. 산책로가 뚫리듯 길이 생기는 것이다. 아이들은 환경 안에서 환경과의 접촉을 통해 물체의 성질을 파악하는 것을 통해 대뇌의 신경세포들을 연결한다. 아스팔트 모레 걸을 때 다른 정보가 대뇌에 들어가듯.
당신의 아이는 대뇌로 들어가는 정보의 루트가 몇가지 안된다.
디지털이 이제는 후한마마가 아닌 세상. 교육이 되는 세상이라 올바른 컨텐츠가 되는 세상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올바르게 배우자는 뜻으로 활용하자는 뜻이지 하루종일 보여줘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더군다나 24개월 미만 아이들은 절대 보여주지 말라고 한다. 그 이후 아이들도 마찬가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데 더군다나.. 영어로만 되어 있다?
모국어가 중요한 나이다. 모국어로 말하고 듣고 쓰고 읽고. 좀더 개념화 되는 것이 깊어져야 하는 나이인데 영어로만 본다면..? 이 나이는 한국어를 더 강화시켜야 되는 나이라고 나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이 때
정형돈 : 신사임당 표정이 심상치 않은데요?
ㅎㅎㅎㅎㅎ
신사임당 : 지나쳐서 좋은 건 없는 것 같다.
아빠로서 산도 가고 운동도 하고 하는 걸 해줬으면 좋았을 걸. 아빠로서 잘 못해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금쪽같은 내새끼 신사임당펴 홈스쿨링 그 뒷이야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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