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전문 상담가 한재원 선생님은 이혼하지 말라는 말을 항상 한다. 가정이 바로 서야 사회도 건강해진다는 신념으로 사연자들의 질문 속에 숨은 의도를 찾아 이혼보다는 건강한 개인과 사회를 갖추어가길 바라며 많은 이들을 돕고있다. 결혼생활이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못살겠다고 이혼하고 싶다면 언제 어떻게 이혼해야 잘 살 수 있는지 한재원 세포언니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어떤 순간도 우리는 잘 살아야 한다.
남편이 바람을 피웠을 때 아내가 너무 괴로워서 못살겠다고 이혼 할까 말까 참고 살까 말까 고민하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이혼하지 말라. 다만 이혼하고도 내가 정말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혼해도 된다. '너무 괴로워서 못살겠다. 이혼하고 싶다.' 그 속의 숨은 뜻은 사실은 '나는 이혼은 하고 싶지 않다'라는 진심이 더 포함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혼을 하지 않는 것이 더 낫다. 그 점을 같이 공감하고 동시에 그러면 이혼하지 않고도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어느 순간 이혼하고 싶다는 막연함이 아닌 이혼이 답이다라는 결론이 나더라도 그 이혼을 결정하는 순간까지는 우리가 괴롭지 말아야 한다.
"인생 50? 정말 짧아요. 너무너무 시간이 빨라요. 이렇게 빠르게 시간이 가니까 인생이 아쉽더라구요. 우리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시간이 80까지라고 보더라도 70까지 보더라도 그 이후로는 조금씩 아프고. 시간은 너무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거요."
너무도 아까운 시간들. 세월은 금방
시간이 너무 아까운데 이혼 할까 말까를 몇 년을 하다 보면 너무 힘들다. 이혼하지 않아도 힘들고 이혼 하고 나서도 머리가 돈다. 자신의 판단이 옳았는지 아니었는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못살겠다 이혼하고 싶다고 훅 이혼해버리면 후회하는 마음이 든다.
이아현 허준호의 이혼
이아현 허준호 이혼. 이혼하자 마자 90키로 찐 이아현. 다이어트 프로그램 못해서 탈락. 다시 배우로서 일할 수 없었다. 이혼 후회한다는 이야기 자주 했다. 이혼 되도록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했다. 완벽히 준비된 상태에서 이혼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일 겪고 양육비 잘 못받고 식당 서빙. 화려한 배우 돈 잘 버는 남편. 경제적 정신적 자립 안 된 상태에서 화가 난다고 이혼한 케이스. 그래서 자신이 잘 살 수 없었다. 그 분노와 화로.
이혼은 이럴 때 하는 거다
"여러분들이 그런 것들이 가라앉고 정말 내 마음이 담대할 때 (담담하고 대범할 때) 내가 정말 딱 용기가 났을 때 평안할 때 이혼하라는 것이다. 그 시간이 올 때까지 이혼 원하지 않는 게 분명한데도 이혼할까 말까를 망설이면서 그게 내 자존심을 세우는 마지막 길이라는 그런 의미로써밖에는 해석이 되지 않는 갈팡질팡한 모습으로 힘들어하지 말라는 말이다.
자존심은 그딴걸로 무너지거나 세워지지 않는다
자존심은 이미 무너졌다. 이미 상했다. 내 배우자가 딴 짓 한 순간. 내 자존감 이미 무너졌다. 내가 아직 그 여자를 그남자를 그들이 나를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더 아끼고 있다는 것을 자존심 상해 할 일이 아니다. 그건 사람으로 서 대단하고 훌륭한 거다. 내가 그 사람보다 더 사랑한다고 해서 그 사람보다 낮아지는 게 아니다. 나는 결혼 서약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고 상대는 지키지 않는 사람으로써 나는 그 서약을 지키는 데 충실히 살아가고 있고 상대가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나도 이혼할거야 이렇게 마음 먹는다고 해서 자존감이 높아진다거나 세워진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혼을 하든 안 하든 더 나은 삶으로 가야 한다.
이혼하고 싶은 고통스러운 삶의 시간들을 현명하게 넘겨 가면서 자신이 원하는 진짜 선택을 해야 한다. 정말 후회없는 선택들을 해서 , 이혼을 안 하더라도 행복하고 이혼이 결정되서 정말 이혼을 하더라도 밥률적으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제대로 갖춘 상태에서 이혼 잘 해서 더 나은 삶으로 가야 한다. 그까짓꺼 아무것도 아니다. 배우자가 죽은 것도 아니지만. 내 딸이나 내 아들이 집 나갔다고 생각하면 어떤가. 이것보다는 100배 나은 거지. 생활비만이라도 주면 내 자식 잘 지킬 수 있고. 분하고 억울하고 슬프고 이런 걸로 시간낭비 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내가 저 사람 때문에 이렇게 불행해하고 있지 말라는 것이다.
그럼 언제 이혼하면 되냐?
내가 이혼이 확실하게 생각이 드는때. 막연히 이혼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너머 확신이 드는 때가 있다. 정신적 독립된 상태에서 하면 내가 먹고 살 용기가 생긴다. 정신적으로 확신 생기면 용기가 생기면 경제적으로 준비가 안 되어 있다 해도 된다.
더 불행해지는 삶
그러나 경제적 자립 있다고 해서 정신적 준비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 이혼하는 것은 권하고 싶지 않다. 경제적 자립만으로는 이혼하고 나서 더 불행해질 수 있다. 아직도 그 사람에 대한 화 분노 남아 있는데 그걸 이제는 풀 수 있는 자격조차 없어지게 되는 거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그 누구와도 나눌 수 없고풀 수도 없고 끝난 일에 연연하는 과거에 붙잡혀 사는 그런 상황이 되는 거다.
이혼할까 말까 고민되고 정말로 이혼하고 싶은지 나도 내마음을 잘 모르겠다면? 이혼하고 싶을 때 후회 안하려면 클릭
이혼을 하든 안 하든 어떠한 상황에서도 불행속에 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 괴롭지 않아야 한다는 거. 그리고 이혼을 할 때는 경제적 자립보다 정신적으로 독립된 상태에서 하면 잘 살 수 있다는 거. 상대에 대한 화나 분노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이혼을 하게 되면 상대도 없는데 과거의 대상을 원망하며 과거를 붙잡고 사는 그런 삶이 되고 만다.
시간은 소중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화 분노 괴로움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길.
정말로 이혼하려고 결정했다면 정신적 자립 상태를 갖추어 놓고 하라는 이야기로 오늘 글을 마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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