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며느리간의 관계인 고부간의 깊어지는 갈등 겪고 있는 많은 분들께 힐링캠프에 출연하신 법륜 스님이 해법을 제시한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에서 이도 저도 못하고 있는 고민 많은 남편들도 이제는 그간의 고민을 날려버리고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참고로 곧 추석명절이 다가오고 있는데 명절연휴 전후는 이혼율이 가장 높아진다는 기간이다. 명절 차례지내기라던지 제사를 꼭드려야 하는지에 대해 법륜 스님이 말씀하신 내용도 도움되길 바라며 링크를 공유한다.
제사 지내기 명절 차례 지내기 꼭 지내야 할까 안지내면 안되나 법륜 스님 말씀 듣기 클릭
시어머니와 며느리 관계인 고부관계 갈등을 격고 계신 많은 분들이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있다.
20세 되기전까지는 엄마의 아들로서의 가정의 일원. 결혼하면 새로운 가정의 일원이 되는 거다. 그런데 남자가 자꾸 이중 멤버십을 고집하는 거다. 엄마의 아들로서의 한 여자로서의 멤버십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갈등의 원인 된다.
정확하게 과거 클럽으로부터 탈퇴를 정확하게 해야 한다. 남편은 시어머니께 (아들은 엄마에게)
'감사합니다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새로운 가정을 꾸린 후에 자기 위치를 정확하게 갖춰줘야 결혼한 아내가 불안하지 않는다. 믿을 수 있어야 한다. 대다수 남자들이 젊은 여자와 늙은 여자 둘 다 갖고 살려고 한다. 하나를 정리해줘야 한다.
그런 면에서 남자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 안 그러면 두 여자 사이의 갈등속에서 고민하다 남자 명만 짧아진다.
시어머니에게 즉문즉설
자기 생각대로 아들이나 딸 데리고 살고 싶다면 자녀가 결국 결혼 못한 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결혼 안 시킬거면 그렇게 해도 된다. 그러나 자녀도 결혼해서 자기 인생 살도록 하는게 사랑이다. 그러므로 정을 끊어줘야 한다. 스무살 넘으면 정 끊어 줘야 한다.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면 이를 악물고서라도 끊어줘야 한다.
그 이치는 이러하다. 우리가 추워서 1월에는 불 장작 10개를 때운다. 2월에도 그렇다. 3월에는? 조금 줄인다. 4월 5월에도. 그런데 겨울데 때던 장작 10개씩 6월 7월에도 때면 어떻게 되겠는가? 추울때는 많이 때지만 봄데면 반으로 여름엔 안 때야 한다.
그와 같이 어릴 땐 극진히 사랑해주고 사춘기 되면 지켜봐 주고 성년 되면 정을 딱 끊어줘서 자기 스스로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키워나가야 한다. 자연상태 동물은 다 그렇게 한다.
어릴 때 사랑스럽게 키웠던 습관이 남아서 계속 그만큼의 사랑을 주고 관여하려는 것은 여름날 장작을 때우듯 오히려 해롭게 만든다. 아이로서는 사랑의 보금자리가 더는 아니다. 감옥이 되는 거다.
며느리에게 즉문즉설
결혼한 여자들은 (며느리) 남자가 내 꺼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 남자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게 아니다. 괜찮은 남자일수록 누군가의 괜찮은 아들이라는 거다. 괜찮은 남편일수록 누군가의 굉장히 사랑스러운 아들이라는 것이다. 나이든 여자 입장에서는 그걸 내가 가져갔다는 마음이 든다.
두가지 마음을 담아야 한다. 시어머니 만나면 며느리는 "좋은 아들 낳고 키워 저한테 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또 "빼앗아 죄송합니다." 두 가지 마음을 늘 갖고 원주인은 따로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뺏긴 기분인 시어머니는 심술이 있기 때문에 내 남편을 임대해서 쓰고 있다는 마음으로 대하면서 "감사합니다. " 이렇게 하면 간단하다.
어머니의 서운한 마음은 어떻게 하나
노후의 외로움. 섭섭함? 그건 어머니의 자신의 문제지 자식이나 다른 가족이 관여할 일은 아니다.
엄마가 아이를 낳아서 키우는 것은 아이가 제 혼자 살 수 없기 때문에 보살펴 주는 거고. 어머니가 50세 60세 70세이든 자기가 자기 인생 살 수 있을 때 그걸 지나치게 고려하는 건 진정한 효도가 아니다.
다만 어머니가 80 넘고 나이 들어 몸이 불편해서 혼자 살수 없을 때 보살펴야 한다. 그것은 하나의 자연의 이치이고 인간의 도리이다. 그냥 어머니가 잘 살 수 있는 나이인데도 내 엄마라는 이유로 거기에 매달리는 일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부모의 바램은 어떻게 하나?
너 결혼하는 거 보고 싶다 너 자식 낳는 거 보고 싶다. 이런 부모의 바램. 사람이 다른 이의 요구를 다 들어줄 순 없다. 그것이 부모일지라도. 부모의 심정은 이해는 해야 하나 화 짜증 내서는 안된다. 그것은 그분의 요구이나 내 인생은 내 인생대로 살아야 한다. 그게 뒤섞이게 되면 자기 인생의 진로가 생기지 않는다.
스무살 넘어서 엄마 아빠 부모 말 너무 듣는 사람 중에 인생 제대로 핀 사람 없다.
결혼 늦게 하면.. 셋 낳으면 셋 낳아서 어쩔려고
부모 걱정과 잔소리는 끝도 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엄마가 자녀를 핏덩이 아기 어릴대부터 키웠기 때문에 그 심정을 헤야려야 한다. 어떤 부모도 자식의 안전 최우선이다. 그래서 늘 염려하는 마음이 있다. 그것을 고맙게 받아 들여야 한다. 다만, 그것은 그것대로 받아들이지만 내 인생은 내 인생대로 살아야 하는 거다.
곧 다가오는 추석 명절...
"원래 해왔으니까."
그런 식의 사고는 내려놓고....
이제는 좀
진정한 역지사지와 희생정신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 배움 유튜브 > 결혼 연애'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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