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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움 유튜브/자녀 양육

사춘기 중학생 아들 딸 자녀 아이들 옷 입는 거 정말 맘에 안들어요 feat 조선미

by ibiliever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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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우리 아이 옷입는 옷차림! 정말 맘에 안들어요!

 

 

사춘기 아들 딸 자녀들의 이해하기 어려운 옷 차림. 왜 옷을 그렇게 입을까? 이에 대해 물음표. 조선미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오늘은 조선미 박사님의 딸과 있었던 이야기로 시작한다.

 


 

엄마가 보기엔 이상해 보이는 겨울 옷. 딸에게 말한다. "오늘 더운 거 같은데?"  딸은 "아 몰라" 조선미 교수님 마음속엔 '아 창피하다...'가 있었다. 딸이 지나가면서 보이는 사람들을 가리키며 "저사람도 입었잖고 저 사람도 입었잖아.." "내가 이상한게 아니라"고 한다. 이에  조선미 박사님은 딸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 그래 니가 이상한게 아니라 너와 엄마의 감성이 너무 달라서 엄마가 너무 신경이 쓰인다" 또 딸이 쫑알쫑알 쫑알.. 엄마는 왜!! (하아..)

 

이 때 박사님은 한 엄마가 떠오른다. 예전에 상담자 중 '우리애가 정말 이상한 차림으로 옷을 입는다. 집에서 겨울에 입는 옷 편하다고 계속 입는데 우리 아들이 너무 비상적인 것 같다'고 이야기하던 엄마. 딸과의 순간들을 통해 그 엄마의 마음이 와 닿는다. 

 

추리닝 싸이즈 잘못 사서 너무 큰 걸 사서 막 굴려 놨다 입은 거 같은데... (마음은 결심을 했었다. 아이 옷입는 거 말하지 말아야지? 하고.. 그런데 꼭 물어본다고 한다. "엄마 어때?") 

 

이 시기의 아이들은 다 똑같이 이야기 한다... 이게 편하다고.

 

 

 

"이게 편해."

 

 


 

 

아이들 옷 입는 거 정말 보고 있기 힘들 때가 있다. 빨아야 되니 벗어 놓으라고 하면 기어히 입었던 옷을 또 입고 나간다. 그나마 속옷은 자주 갈아입으니 다행이다. 우리 아이만 그런가? 싶어 찾아본 조선미 박사님의 사춘기 영상 중 '중학생의 모든 것'을 보고 배우고 마음 먹어 본다. 

 

 

옷 입는 거에 전혀 관심이 없는 아들 ! 안 빨고 입기. 냄새 난 채로 입기. 계절과 무관하게 입기. 이런 아들을 보며 속터지는 엄마들에게 : 

 

 

우리가 10살 12살까지 교육 훈육 훈련 다 해서 사람 비스므리 하게 해서 만들었는데.. '저 집 딸 아들 잘 컸네?' 이런 게 흐믈흐물 벗겨지는 시기다. 겉 껍질이 벗겨진다. 외계인같이 되는 시기이다. 이 아이가 갖고 잇는 것은 현재의 논리와 다르다. 옷 같은 것도 나 편하려고 입는 거 아니야? 아니 내가 좋다는 데 왜그래? 이렇게 된다. 

 

 

옷 부터 시작한다. 엄마가 모르겠는거를 시작하고 새로운 거를 시작한다. 우리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들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까지 스펙트럼이 넓어진다. 이 때 생각과 행동의 스펙트럼도 넓어진다. 이 시기는 그런 시기이다. 

 

 

 

중학생은 원래 안과 밖을 바꿔서 입는다!!

중학생! 옷은 뭐든지 다 용서한다. 

사춘기 자녀!! 옷은 안 건드린다.

 

 

 

 

 

조선미 박사님의 딸 희원이의 이야기로 글을 마친다. 

 

 

 

중학교때 기억이 가장 기억에 남아.
그 당시 물건 보면 향수 추억 생생해.
그런 마음 들어서 정말 정이 든다고.

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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