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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입학 적응 잘하려면 저학년 사회성 feat 조선미

by i빌리북 2024.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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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 입학하고 적응 잘하려면 사회성 중요

 
조선미 선생님이 하우투에 출연하여 초등학교 입학한 저학년 아이들에게 메세지를 전한다. 아울러 같이 소개된 조선미의 [초등생활상담소]라는 책도 같이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초등학생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이유

 
초등학교는 모든 사회생활의 첫걸음이다. 새로운 정체성을 만드는 시기이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은 안 가도 되지만 초등학교는 꼭 가야 한다. 초등학교는 가도록 법에 정해져 있다. 공식적인 사회생활의 첫걸음이다. 부모들은 이 때 걱정이 많이 된다. 뭘 해서 보내야 하는지? 잘 챙겨 보내긴 하는 건지? 혼란스럽고 걱정도 많이 되는 엄마들에게 시기 적절하게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다. 그래서 이번엔 초등학교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다.
 
 
 
 

초등학교 입학 전후 달라지는 점

 
초등 이전 시기는 탐색의 시기이다. 아이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탐색하는 것은 자기 몸이다. 내 손? 아기였을 때는 내 손이 내 것인 줄 모른다. '내가 움직이니까 움직이네?' 이렇게 탐색하는 시기. '젓가락 잡으니까 잡히네' 이렇게 자기 몸을 탐색하고, 자기 몸과 물건의 관계를 탐색하는 시기이다. 의자가 있으면 올라가 보고 엄청난 탐색의 시기다. 이 때는 아이들이 활발하게 탐색해 볼 수 있도록 안전하게 보호해 주어야 한다.
 
 
초등학교는 탐색이 아니라 배움의 시기다. 이 때는 안전을 스스로 관리할 줄 알아야 한다. 보살펴주는 시기가 지나가고 자신이 오감을 통해 배우는 것을 넘어 지식을 습득하는 시기이기이다.
 
 
 
 

유아기에서 초등생으로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

 
유아기는 스스로 생각하는 시기가 아니다. 그래서 그때 그 때 훈육해야 한다. '거기 올라가면 안 돼' 때리면 안 돼' 이렇게 그 때 그 때 행동을 지적해 주어야 하는 시기이고 초등학교 때는 아이가 해야 할 일을 꾸준히 할 수 있게 해 줘야 한다. 학교 갔다 오면 '숙제해야 돼.' '옷 벗어서 빨래통에 넣어둬.' 이런 해야 되는 일들을 일련의 규칙으로 만들어서 몸에 배이도록 가르쳐야 한다.
 
이전에는 안전을 돌봐주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그때 그 때 지적한다면 초등학교 때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들을 훈련시켜서 몸에 배이게 해야 한다. 이렇게 때마다 가르쳐야 하는 게 다르다.
 
 
 
 

초등학교 때 꼭 배워야 하는 '사회성'

 
사람들이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따라 결정되는데 엄마 아빠가 '넌 정말 사랑스러워'라고 하면 아이는 자신이 사랑스럽다고 생각한다. 자신감. 자존감. 애착이라고 불리는 그것이다. 
 
'응 나는 사랑받는 아이야. '라고 하지만 세상에 나가면 사람들이 날 다르게 본다. 우리 부모의 아이로서의 나를 벗어나서 새로운 정체성의 나를 만나게 되는 시기다. 
 
그래서 또래와의 관계가 중요하다.
 
누가 나를 싫어하면, 나랑 안 놀아주면 아이는 새로운 정체성. 즉 부정적인 정체성이 만들어진다. 또래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 위해서는 사회성을 잘 갖추어야 한다. 
 
애착이 형성된 다음에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자아상을 새로 만드는 시기라서 사회성을 어느 정도 갖추고 초등학교를 가야 한다.
 
 
 
 

자기만 아는 아이인지 확인하려면?

 
사회성에서 중요한 것은 관계에서 주고받을 줄 아는 것이다. 나는 이 게임하고 싶은데 쟤는 저 게임 하고 싶다고 하면 같이 조율해서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사회성이 발달하지 않으면 같이 게임을 하다 규칙을 내 마음대로 바꾸거나 불만섞인 감정을 표현하는데 (안 논다던지, 삐진다던지) 이건 사회성이 없는 거다. 
 
초등학교 1학년쯤 되면 내 입장하고 상대 입장을 봐야 하는데 내 입장만 생각하는 아이들. 다른 아이들이 하는 놀이를 방해하거나 삐져서 가버리거나. 이런 모습을 보이면 엄마가 빨리 사회성을 키워 주셔야 한다. 
 
 
 


 

사회성은 타고나는 것 아닌가요?

 
사교성과 사회성을 헷갈려하신다. 내향적인 사람이 있고 외향적인 사람인 있다. 외향적인 사람은 먼저 다가가서 말 거는 반면 내향적인 사람은 먼저 입이 안 떨어진다.
 
안녕하세요?
자리 좀 바꿔 주실래요?
뭐 좋아하세요?
 
이건 외향적인 사람의 특징이다. 내향적이더라도 상호적인 관계를 이해하고 공감에 기반해서 소통하면 사회성이 된 것이다. 어릴수록 외향성과 사회성을 오해를 많이 한다. 외향적인 아이들. 활발한 아이들은 놀이를 주도는 하는데 다른 아이들이 같이 놀 때 같이 못 노는 아이들도 많다. 학령 전기에 눈으로 보이는 것으로 사회성을 판단하지 않았으면 한다. 
 
 

 


 

사회성 체크하는 법

 
아이가 초등학교에 가면 집에서 집에서 하는 행동이랑 학교에서 행동이랑 다르다. 엄마는 아이말만 듣게 되는데 '엄마 오늘 내가 걔랑 같이 놀자고 했는데 안 놀더라" 아이들은 자기 입장에서만 말한다. 
 
아주 많은 아이들이 선생님이나 어른이 있을 때랑 행동과 아이들끼리만 있을 때의 행동이 다르다. 이 아이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대개는 쉬는 시간에 잘 드러낸다. 어른이 관리하지 않는 자유 시간. 그 시간 동안 친구들과 잘 놀고 소통도 잘하면 초등학교에선 그것이 가장 좋은 사회성이다.
 
 
 
 
 

극성엄마 진상엄마

 
극성엄마 : 우리 아이가 왜 이러는 지 선생님이 해결해 놓으라.
 
안 극성엄마 : 우리 아이가 왜 그러는지 알려주세요.
 
진상엄마 : 아이가 겪는 모든 일을 선생님이 알아야 하고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구를 많이 한다.
 
아이가 이런데 선생님 의견은 어떠세요? 이렇게 알아보는 것은 괜찮다.
 
 
 
 
 

학교에서의 규칙과 사회성

 
초등학교 갈 때쯤이면 아이들이 규칙은 어느 정도 안다. 그 정도 규칙도 안 지키면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 거다. 내 기분이 안 좋다고 안 지키는 아이들도 있다고 한다. 뭔가를 할 때 타협이 되어야 한다.
 
역할 나누기나. 이런 거. 모둠 활동. 평가할 때 고집만 부리는 아이. 어렵다. 끝까지 중요한 게 감정조절이다.
 
넌 b해. 하고 있는데 혼다 '나는 a하고 싶어.' 하거나 짜증내면서 '아! 알았다고' 하거나 삐져서 나가거나 참여안하거나. 
 
아 알았어 이정도면 되는데 확 화를 내는 경우 감정 조절 안 되는 거다. 감정조절이 어려워지면 생활에 전반적인 문제가 생긴다.
 
아이들은 많은 것을 부모를 따라한다. 사회성은 부모의 행동과 생각을 통해 배운다. 부모가 어디를 가더라도 점잖게 행동하고 다른 사람 배려하는 행동을 보여야 한다. 특히 면대면 상황에서 부모가 다른 사람을 좋게 대하는 태도 중요하다. 
 
아이와 같이 있을 때 타인에 대한 험담 비하 발언 하지 마라. 긍정적인 말 많이 하라.
 
 
 
 
 
 
 
 

사회성 기르는 팁

 
팁 : 가정에서 나이에 맞는 역할을 주어라. 
 
엄마가 밥 하고 식탁 차릴 때 서로 돕고 같이.
 
아이가 하나면 결정을 다 아이가 하게 된다. 그런 환경에서 양보를 배울 수 없다. 세번에 한 번 정도는 엄마 아빠가 정해서 이건 니가 따라야 해. 이렇게 하면 학교에 가서도 적응하기 수월하다. 
 
 
 
 
 
 
 
 

사회성 관련 병원에 가장 많이 찾아오는 유형

 
별 거 없다. 아이가 가진 문제는 자기 중심적인 것을 극복하지 못한 것. 
 
한 반에 스무명이라면 이제는 관심도 20분의1 이렇게 되는데 자기 중심적에서 못 벗어나면 내가 원하는대로 안 될 때 어렵다. 아이들도 안다. 안 친한 아이들은 다 안다. 자기만 아는 아이다. 
 
1학년 선생님이랑 2학년 선생님이랑 똑같은 말을 한다. 아이가 자기만 아는 행동하니까 섞이지 못한다. 이 아이랑 노는 걸 불편해 한다. 친구들이 다가오기만 바라는 아이들은 학교생활에 흥미를 금방 잃게 된다. 
 
자기 중심성이 더 많이 남는 아이들으 adhd 아이들이 많다. 다른 아이들이 잘 안 보이니까. 약물치료하면 좋아진다. 저학년 년이면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초등학교 사회성 마무리하며

 
우리가 막막한 이유는 처음 해 보는 거라서. 다른 애들도 어눌해 보이는 초등학교. 내 아이만 그런 건 아니다. 다 그런 아이들이 모여서 다니는 학교가 초등학교. 한 학기마다 성장. 무섭게 성장한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문제가 내년에 또 겪게 되는 일은 잘 없다. 내가 지금 겪는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해지실 것이다. 
 
 
 

 


 
 
 
아이의 사회성은 양보, 규칙 지키기, 상호적인 이해 관계를 포함한다.부모의 긍정적인 행동 모방, 자율적인 놀이에서의 소통능력, 학교와 집에서의 일관된 행동을 통해 아이의 사회성이 발달한다. 역할 나누기 감정조절  집에서도 일찍부터 가르쳐야 하겠다. 
 
 
<< 주옥같은 댓글들>>
 
 
-지능보다 중요한 사회성
 
-내 자식은 내눈에는 뭘 하든 이쁘지만 남의 눈에는 이쁜 짓을 해야 이쁘다. 남의 눈에도 이뻐 보이게 교육시키는 것이 부모 역할인듯. 
 
-사람은 늘 자기 위주로 생각하니까 늘 조금 손해보고 산다고 생각하며 살면 된다. 내 자식은 하나도 손해 보면 안 된다고 가르치는 게 사회성 결여에 일조한다.
 
-학기초 초등 저학년 시청 필수. 
 
-자신말만 믿고 엄마들끼리 충돌하기도 한다. 자기중심적인 아이들 진짜 많다. 
 
-기다려주기만 해도 해결된다.
 
-초등학교 들어간 저희 아들! 외향적이지만 사회성이 부족한 것 같아 걱정만 하고 외면하고 있었는데 이제 하나 하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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