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커가면서 관계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엄마와 아들 사이의 갈등은 점점 깊어질 수 있기에 해결하지 않으면 더 어려운 상황을 맞는다. 오늘 금쪽같은 내새끼를 찾은 엄마와 아들이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코칭과 연극심리치료를 받으며 도움을 받는 내용이다. 일상속에서 어떻게 대화를 해야 하고 감정조절을 어떻게 해야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소통법에 대해 배우면서 이 모자는 달라진다.
금쪽같은 내새끼 대안학교 다니는 수학영재 엄마 때리는 아들 금쪽 처방으로 사이좋은 모자가 되다
금쪽같은 내새끼188회 대안학교 다니는 수학영재와 엄마가 출연했다. 엄마는 아들이 자신을 때리는 사건으로 경찰서를 몇 번 왔다갔다 했을 정도로 위기의 모자지간이었는데. 금쪽같은 내새끼 출연한 모자는 금쪽 처방 솔루션을 받고 달라지기 위해 노력한다. 그 모습이다.
<<금쪽이가 다니는 대안학교 설명은 아래 내용을 참고>>
금쪽처방 솔루션1. 대화방법 배우기
(엄마와 아들의 대화가 시작된다)
엄마 : 엄마가 오늘 아침에 피씨방 보내줬잖아. 그런데 그 다음에도 엄마 핸드폰 보고! 그러니까 너는 미디어에 빠져 있으면 엄마 말이 안 들리나봐!!
(엄마가 처음엔 조곤조곤 이야기했지만 이야기하면서 평소 감정적인 말투로 바뀐다.)
코칭선생님 : 어머니 잠시만요!!
(코칭 선생님이 지도한다)
선생님 : 어머니 잠시만요. 5초만 잠깐 호흡할까요?
엄마 : 흠.. (릴랙스)
코칭 선생님 : 대화 패턴을 보면요. 엄마가 공격하면 아이는 변명하며 도망가요.
오랫동안 대화해도 나아지는 건 없고 감정만 상하게 되요.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인정하는 게 필요해요. 너를 나로 바꾸면 되요.
"엄마는"
"나의 얘기를 잘 안듣는 것처럼 느껴지면"
"무시받는 기분이 들어."
그리고 아들도 엄마가 말하면 먼저 인정해 본 다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해 보는 거야.
영재 아들 : 어 엄마 맞아요. 내가 못들었어요.
이렇게 대화 패턴을 바꿔서 말하다보면 그래도 예전처럼 화가 나거나 기분이 상하거나 하지는 않을 겁니다. 엄마가 공격적인 이야기나 비난 이런 거 안 하게 될 거에요.
금쪽처방 솔루션2. 애정 듬뿍 식사
어느 날 아침. 요리를 해서 아들과 같이 먹는 엄마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엄마 : 학교에서 애들이랑 뭐하고 놀아?
아들 : 축구해.
엄마 : 너는 뭐해? 골키퍼?
아들 : (..)
엄마 : 공격수?
아들 : ..
엄마 : 그냥 구경꾼이야?
아들 : (도리도리)
엄마 : ...
(식사를 마친 후 식탁에 다시 앉은 모자)
아들 : 왜요?
엄마 : 넌 너무 무뚝뚝해
아들 : 맞아.
엄마 :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러니?
아들 : 아니
엄마 : 나한테는 왜그래?
아들 : ..
엄마 : 엄마가 어떻게 해야 되니?
아들 : 더 나아져야지
엄마 : 어떻게?
아들 : 잘.
엄마 : 어떻게 잘?
아들 : 엄청 잘.
엄마 : 어떻게 엄청 잘?
아들 : 엄청 엄청 잘.
엄마 :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면 엄마도 더이상 대화를 진행할 수가 없는데?
아들 : 왜?
엄마 : 니가 계속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엄마는 계속 참으면서 이야기 해야 돼?
아들 : 내가 다르게 얘기할게.
엄마 : 하.. 속에서 천불나. 그냥 얘기하지 말자.
(엄마는 자리를 뜬다)
(설겆이를 하는 엄마)
엄마 : 엄마만 바뀌려고 노력하면 뭐해? 너는 1도 노력안하는데! 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나혼자 진 다 빠지고.
아들 : 아니 내가 뭘 했는데?
엄마 : 너 필요할 때만 전화받고. 전화하고.
(아들은 말없이 방으로 들어간다)
금쪽처방 솔루션2. 어린 시절 이해하기
(엄마와 수학영재 아들은 연극 심리 치료 센터에 와 있다)
엄마 : 내가 좀 더 노력을 해 볼까?
치료사 : 상처 받을텐데?
엄마 : 상처받아도 내가 엄마니까.. 나 밖에 없잖아.
치료사 : 그래 엄마니까 한 번 더 해봐야지. 우리 엄마도 그랬나?
나의 어린 시절은..
수학영재아들의 엄마 : 엄마는 왜 나 하고 싶은 거 왜 못하게 했어. 무조건 언니니까 언니만 하게 하고 왜 나보고 희생하래? 그래서 한 결심이 내 자식에겐 부모에게 정말 사랑 많이 받고 있구나 이걸 느끼게 해주자는 거였어.
엄마 속마음 역할 치료사 : 그런데 그게 잘 안 돼. 사랑을 못주고 자꾸 화내게 돼.
수학영재아들의 엄마 :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자식 너무 잘 키우고 싶은데.. 그게 내 마음대로 잘 안 돼.
엄마 속마음 역할 치료사 : 진짜 칭찬도 해주고 싶고. 애가 엇나갈까봐. 조금이라도 잘못될까봐 불안해서. 나도 잘 모르겠어...
엄마 : 엄마가 너 얼마나 사랑하는 지 알지?
아들 : (끄덕끄덕)
엄마 : 그래서 엄마가 너무 미안해. 엄마사랑 충분히 받고 있다는 거 엄마가 느끼게 해 줄게. 우리 아들 사랑해.
아들 : 나도 이제 엄마 마음을 이해했고 화내지 않을게.
금쪽처방 솔루션3. 엄마는 이렇게 노력하세요
엄마에게 내린 솔루션!
1. 힘들고 외로울 때는 그냥 웃어버려라
말투 부드럽게. 다정 다감하게!! 수학영재아들의 엄마는 정말 열심히 연습한다. "와.. 너 게임하는 거 진짜 좋아한다. 엄마가 말하지도 않았는데 컴퓨터 껐어? 와.. 멋지다!!"
2. 아이와 애착 높이기
엄마랑 같이 PC방. 한 달에 한 번 만나는 시간이 기대되게 하는 특별한 시간.
부모자녀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를 이해하고 감정을 존중하며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 이 가정의 모습이 "너무 한 거 아니야?"라는 시선으로 볼 수도 있지만. 살아온 환경과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섣불리 욕을 할 수는 없다. 사랑이 부족하거나 잘못된 게 아니니까. 자식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에 메어 있는 것이다.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프로에 나와서 해결을 받으려고 한다는 자체로 자식에 대한 사랑은 충분하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더 나은 사랑을 주고자 하는 마음이 변화의 시작이자. 전부. 아닐까.
금쪽같은 내새끼 요번 편 출연한 수학영재 아들이 다니는 대안 학교는 직접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이 예측하듯.. 폴수학학교라고 생각한다. 폴 수학학교는 다른 대안하교보다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좀 더 설명은 아래 글내용에서 참고.
<< 금쪽이 대안학교 내용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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