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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프고 싶다며 관심 받고 싶은 아이 키 때문에 밥 먹는 문제 스트레스 금쪽같은 상담소 116회 박슬기 딸 애정결핍

by i빌리북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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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금쪽상담소 116회 박슬기

박슬기는 여러번의 유산끝에 둘째를 갖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첫째 딸 소희가 영향을 받은 듯하다. 어느 날, 키즈 카페에세 놀던 중 다른 아이가 다쳐서 피가 나는 것을 보더니 박슬기 딸도 '나도 피나고 싶어.' 라고 말했다고 한다. 너무 놀란 박슬기. 왜 그러는 건지 영문을 몰라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찾았다. 그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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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나도 다치고 싶어'  '나도 피나고 싶어' 왜 그럴까요? 어른들의 관심들이 쏠려서 그런 것 아닐까요? 혹시 애정결핍일까요?
 
 
 

애정결핍

오은영 : 애정결핍은요~^^
 
정말 애정결핍이면 문제가 생긴다. '애정'이라는 것은 꼭 부모가 줘야 하는 거다. 아이가 힘들어 할 때는 손 잡아 줘야 하고 아이가 외로울 때는 옆에 있어줘야 하고 사랑이 필요할 때는 사랑한다고 '와~~ 우리 엄마아빠가 나를 사랑하는구나' 우리 엄마아빠랑 같이 있을 때 내가 안전해~ 편안해~ 라는 경험을 해야 한다' 하루종일 그런 경험을 하고 살 수는 없지만 그런 경험을 하긴 해야 한다. 이건 본능적인 욕구다. 이 본능적인 욕구를 채워주지 않으면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 
 
부모가 적절한 돌봄을 안 줄 때 아이는 애정을 요구했다가 애정이 안 오면 좌절한다. 그래도 또 요구한다. 그래도 애정이 안 오면 또 좌절한다. 그게 계속되면 나중에는 애정을 요구했다가 좌절하기보다는 그냥 뚝.
 
떨어져 나가버린다.
부모와 담을 쌓는다.
 
이것이 애정결핍의 한 양상이다.
 
 
 <<좋은 엄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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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딸은 애정결핍 아니고

일단 박슬기 딸은 애정결핍 아니다.
 
아이 성향 자체가 애정에 대한 강도로 보면 이아이는 쎄고 찐해야 되는 아이다. 격한 리액션에서 충족감을 느낀다. 그렇다고 그런 성향만의 문제는 아니므로 양육의 과정을 들여다 보자.
 
박슬기씨는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이다. 그래서 육아도 정말 열심히 하더라. 최선을 다하는 일은 너무 멋진일이다. 그것이 장점이기도 한데 슬기씨를 보면 약간 꽉~~ 채우는 것 같다. 뭐든 꽉 채우는 사람. 그래서 육아에 있어서 상호작용에 대한 리액션을 해 줄 때도 정말 열심히 한다.
 
'응~~ 얼른 먹어~~' 하면 되는데
"우왓 잘했어 짝짝짝"
 
이렇게 언제나 빈틈없이 꽉 채우려 한다. 이것은 육아를 완벽하게 하려는 '꽉 채움'이다. 조금이라도 완벽하지 않은 부분이 있으면 그걸로 인해 마음이 몹시 불편해지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도 꽉 채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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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 때문에 밥 먹는 문제 스트레스

 
예를 들어 아이가 밥 먹을 때도 입에 뭘 물고 있는 것을 못 본다. 그래서 먹어야지. 꿀꺽꿀꺽.. 
 
"골고루 먹어야지 이렇게 골라먹는 친구가 어딨어."
 
밥먹을 때 아이도 너무 힘들겠다.. 라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못된 엄마가 되는 것 같고..
  
 
 
 
 
 

 

"또 제가 너무 작으니까..
먹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너무 커요"





박슬기 :  키 크는 것에 대한 강박. 그래서 아이가 안 먹으면 너무 스트레스가 되어서. 아이가 허기짐을 느끼게 하는 영양제가 있다고 해서 그런 것도 사볼까 하면서 잠들고 다음날에 또 잘먹이려는 강박이 있다.  
  
오은영 : DNA는 과학입니다^^
 
(박슬기 좌절 ㅎㅎ)
 
오은영 : 아이고 방송 보시고 오종종 작은 분들이 너무 실망하지 마시고 약간의 개선은 가능해요. 어쨌든 박슬기씨는 키크는 거에 한이 너무 맺혀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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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하려는 게 요즘육아의 문제

오은영 : 정말 최선을 다하는 모습만큼은 완벽한 엄마. 열심히. 최선을. 성실하게. 오케이 맞는데 약간 다른 관점에서 보면 
삶을 완벽에 기준을 두고 이 완벽에 접근하려고 꽉 채우는 구나.. 그래서 여기에서 생기는 빈 공간을 꽉 채우려고 하고, 이 빈 공간을 그냥 두면 너무 두려워하는구나 이런 느낌.

오은영 :  요즘 부모들의 육아방식의 문제는 완벽한 육아를 하려고 하는 것이 문제다.
 
아이 입장에서는 동생이 생기는 것 또한 겪을 수 박에 없는 변화이다. 그러면 아이 또한 변화에 대한 반응이 당연히 생기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부모님들이 이런 변화에 부모들이 너무 두려워한다. 동생의 등장은 변화에 따른 아이들이 반응에 변화가 생기는 것인데 이러한 변화도 완벽한 육아를 하려는 입장에서는 이 공간이 빈 공간 처럼 느껴져서 너무 걱정되고 두려운 거다.
 
오늘 슬기씨가 말한 주제는 굉장히 중요하다. 약간 빈 공간이 있어도 되고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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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솔루션 : 
 

박슬기 : 원래 첫째 딸을 굉장히 잘 안아줬었다. 그런데 둘째를 임신하면서 좀 달라졌다. 여러 번 유산 경험이 있었고 또 의사선생님도 '아이 안아주지 말라'는 말을 하셨기에 아이에게 그 이야기를 말해 주었고, 실제로도 안아 주는 것을 좀 피했다. 

오은영 : 아이가 '나는 좀 진하고 강렬한 사랑 에너지 표현를 받고 싶어요' 이것을 제대로 알아서 이 부분을 다뤄줘야 하는데 어른들은 '너 그런 말 하면 안돼' 이렇게 한다.
 

 

박슬기 : '소예는 이렇게 예쁘고 건강하게 태어났는데 그런 말 하면 안된다'라고 이야기 해 왔다.
 
오은영 : 친구랑 엄청 놀고 싶은데 친구랑 잘노는 걸 모르는 아이들이 있다. 그런 아이들은 노는 걸 가르쳐 줘야 한다. 부모가 같이 놀아주면서. 순서 규칙 방법 등을 가르쳐 줘야 하는데.
 
"너 이러면 다신 안 데려와."
"너 이러면 사람들이 싫어한다고 했지!"
 
이렇게 한다. 이러면 해결 안 된다. 소예도 '너 그런 말 하면 안돼'이러면 그 앞에서는 네~ 안되죠.. 라고 하지만 이 강렬한 관심을 받고 시어서 다시 또 반복할 거란 말이다.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박슬기 : 소예야. 너는 다치지 않아도 엄마가 사랑해 하면서 꽉 안아주면 될까요?
 
오은영 : 그쵸. 그런데 그런 말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아이 자체가 이미 너무 잘 알고 있다. 몰라서 그러는 게 아니다. 소에한테 "좀만 기다려줘~" 하고 난 후 다친 애를 좀 돌보고 나서 소에한테 "기다려줘서 정말 고마워"정말 멋졌어. 정말 너 많이 컸다. 이러면, 아이가 굳이 다른 형태의 관심을 주면 나도 굳이 '피나고 싶어'이런 식으로만관심이 오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된다.
 
 
 
 
 
 
 

결론 : 

 
다친 아이에게 쏠린 관심 받고 싶어하는 아이에게: 
 
"잠깐만 기다려줘~" 하고 다친 아이를 돌봐준 뒤에
 

"기다려줘서 정말 고마워~"

"너 정말 많이 컸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관심받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알게 된다. 
 
 
 
 
 
 
 
 
 
 
 
 


 


나도 아프고 싶다며 관심 받고 싶은 아이 키 때문에 밥 먹는 문제 스트레스 금쪽같은 상담소 116회 박슬기 딸 애정결핍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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