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
정말 돌아버릴 것 같다...
지금..
그런 심정이라면...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이 순간 순간 든다..
자녀와 관계가 이보다 더 나쁠 수 없을 것 같고..
남편도 아내도 내 마음을 몰라 줄 때
정말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거 하나만 해보고 죽자.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일
이 질문에 답을 해 볼 것.
내가 지금 죽는다면....
내가 정말로 죽을 거라면..
지금껏 내가 신경써왔던 모든 것들이 무슨 소용인가? 하는 것에 대해 답을 해보라.
어차피 죽을 거라면...
지금껏 내가 신경써온 모든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인가?
자식을 잘 키우고자 아둥바둥 했던 일들...
자녀가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걸로 싸운 시간들..
학원 숙제 안 한걸로 잔소리하다 싸운 시간들..
밥 안 먹는다고 밥먹어라라고 잔소리 한 시간들...
안씻는다고 뭐라고 한 시간들..
방청소 안 한다고 뭐라 한 시간들..
게임그만하라고 화를 냈던 시간들..
집안 일 혼자 하는게 버거워 배우자에게 짜증냈던 시간들..
가족이 함께 하는 생활이 없음을 한탄했던 시간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서 스스로를 불편하게 했던 시간들..
남과 비교해서 갖지 못한 것만 보고 불평했던 시간들..
어떤 사람이랑 멀어져서 속상한 시간들..
잘 어울리지 못해서 인간관계가 불편했던 시간들..
그럼에도 그 자리에 있었어야 했던 시간들...
부당한 일에도 제대로 항의 못했던 일들..
누가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억울해하던 시간들..
등등...
생각만 해도 답답한 시간들..
지금껏 참아내고 노력해왔던 그 시간들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지금껏 버텨온 시간들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내가 당장 죽는다면 그것들이 다 무슨 의미란 말인가?
내가 당장 죽을 거 같다면 그것들에 신경쓸까?
어차피 죽을 거라면..
어차피 죽을 거니까..
될대로 되라. 면서
자식 남편 아내 다 냅두고..
내 인생을 살아가자.
내 인생을 살아가면 남들이 하는 일이 눈에 덜 들어온다.
뭐든 좋다.
나를 위한 것들을 해 나가야 한다.
배움이든 취미든 사회관계든.
뭐든.
나를 위해. 살아야 한다.
죽을 때 돌아보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들.
당장은 중요해 보여도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보인다.
나를 위해 남은 건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시간들로 먹은 나이뿐이다.
빈 둥지. 둥지는 정말로 비워진다. 억지로라도 비워내야 한다.
죽음 앞에서 돌아보라.
죽고 싶을 때 생각해 보라.
내가 그동안 아둥 바둥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내려놓아야 한다.
죽지 못해 산다?
내 말이.
그러니까.
어차피 살 거라면.
나를 위해 살자.
자녀 자식 보다 나를 위해.
남에게 피해만 안 주면 된다.
타인을 신경쓰며 삶을 억누루지 말고.
좀 자유롭게 살자.
나이 먹었다고 꼭 그 나이에 정해진 어떤 차림이나 행동을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쁘게 꾸미고 싶으면 꾸미고 다니고.
남 눈치 보지 말자.
스타일도 해보고 싶은대로 해보자.
입고 싶은 대로 입고
영화를 보든 노래방을 가든
혼자서 하고 싶은 만큼 해 보라.
다 괜찮다.
해 보면 별거 아니다.
가장 추천하는 건 일을 하는 것이다.
일은 나를 가치있게 만들어준다.
생산적인 느낌에 삶에 활력이 생긴다.
돈을 벌면서 자존감도 올라간다.
일은. 정말 추천한다.
그래도
힘들어서 죽고싶다.
자식 때문에 죽고 싶다..
자식이 용수철처럼 튕기면서 대들면 억장이 무너진다..
그나마 있는 남편이나 아내하고도 대화가 안되면 외로워진다..
맞다.
그렇더라.
그러니까.
그러니까.
나의 억장을 무너뜨리고 나를 외롭게 하는 그들은 냅두고.
나. 자신의 인생을 살자.
이제 질문을 바꿔야 할 차례다.
나를 좀 더 좋게 하려면
어떻게 할까?
자신을 좀 더 괜찮게.
스스를 좀 더 좋게.
내 인생을 좀 더 낫게.
하기 위한 시간들로
삶을 채워가길 바라며...
이제 나를 위해 살길 응원하며..
오늘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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