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는 아이의 문제행동들...
아!! 짜증나!!! 하고
맘에 안 들면 발 동동 구르고!!
밖에서도 할까봐 걱정이었는데 점점 문제 행동이 심해지고 학교에서까지 행동이 번지고 있는 상황.
요즘은 아이들한테 손 대는 거 굉장히 부담스러워한다. 초등학교 4학년 5학년 넘으면 교실에서 아이들이 이런 상황일 때 선생님들이 할 수 있는 게 없을 거 같다. 소리치면 정서적 학대라 하고. 그래서 보면 한 두명이 교실을 지배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지금 그런 모습들이 많아진 것 같다. 학교 현장에서 그런 모습들이 많이 나타나고있는 것 같아서안타깝다. 부모님들이 협조해주면 그나마 나은데,
"우리아이가 그럴만 하니까 그런 거아니야"
"선생님 자격 있는 거 맞냐"
"우리 애 마음은 받아 줬냐"
이런 경우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마음 알아주기? 마음만으로는 반 아이들이 다 하기 싫은 건 마찬가지다. 마음이 안 내키면 교육을 안 받겠다는 이야기 아닌가.
이 어머니도 학교에서 전화를 받고 이 심각성을 깨달은 듯. 그러나 학교에서 전화가 와도 집에서 인정하기까지 꽤 오래 걸리는 경우가 되게 많다. 학교에서 전화가 와서 이런 저런 문제가 있다고 하면 '우리 아이 마음은 읽어 주었는가'하는 부모님은 우리 아이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건데. 선생님이나 그 반 아이들은 이아이 때문에 너무 괴로운데 엄마는 아이가학교를 잘 다니고 있다고생각한다.
학교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서 선생님도 싫어하는 상황.
학교에서 하는 올바른 행동을 아이에게 가르치려면?
엄마하고 관계가되면 학교에 가서도 된다. 부모 자녀 관계가 모든 관계의 초석인데 부모하고 비뚤어져 있는 상태에서 어떻게 되겠는가?
지금으로서는 지시는 안 된다.
행동을 수정하는 것에는 좋은 행동을 하게 하는 것고 나쁜 행동을 줄이게 하는 것이 있는데 더 시급한 건 나쁜 행동을 줄이는 것이다. 동시에 할 수 없다. 나쁜 것을 먼저 줄여야 한다. 사람의 뇌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하나의 규칙을 지키기 시작하고 하나의 지시를 따르면 다른것도 주르륵 영향을 받는다.
먼저 나쁜 행동을 줄이는 것에 촛점을 두어야 한다.
그렇다. 그런데 지시하면서 '지금 너 그만해'하는 건 지금은 안 된다. 그러니까 못 들은 척 하라.
쿵쿵 발을 더 구르면?
엄마가 아랫층 신경을 쓰니까 아이들이 더 그런다.
아파트에서는 부모들이 아이들 뛰는 거에 민감하다.
조용해 조용해;;;
일단 조용해. ;;
아파트 사는 분들 그런게 다 스트레쓰.
부모의 이런 점을 무기로 삼는다.
아이가 행동하는 것을 소리로만 들어보라.
아이의 행동의 소리에 정서가 들어 있다.
이것을
아. 그냥 윗집 소리구나.
아랫집 소리다.
나는 좋은 이웃이다.
나는 이웃이그러는데도 화도 안 내고.
하고 유머있게 넘어가라.
너 쿵쿵하면 아랫층에서 싫어해~ 이러면서 엄마가 쩔쩔매면? 그것이 무기가되는 거다. 아이의 손에 무기를 쥐어주는 거다. 내가 쿵쿵 소리를 내면 엄마가 쩔쩔 맨다. 그럼 소리 내면 엄마가쩔쩔 매는 구나~ 이렇게 되는 거다.
문제행동 보이는 아이들은 억제 능력의미숙하다. 자기 통제력의 미숙함. 좌절 내구력이 떨어지는 것은 결국 자기 통제력이 그 나이에 맞게 안 큰거다.
소리를 지르거나발을 쿵쿵 찍을 때는 보통 타임아웃을 한다. 그런데 엄마가 심적으로 엄청 부담스러울 거다. 그런데 친구가 나를 잡으면 어떤 아이가 그대로 잡혀 있나? (엄마가 친구같은 엄마가되고 싶어서 그렇게 노력했다고하는 경우) 잡히지 않는다. 그러니까 일단.
무관심 + 분리!
아이가 발을 쿵쿵거리면 할수록 아이와 거리를 두고 반응하지 마라.
아이가 반항 등 문제 행동을 계속 할 수 있는 에너지는 바로그 반응으로부터 나오는 거다.
반응 no!!
내가 난리를 치는데 아무도 안 보면 ?
안 한다.
1분 정도 하고 만다.
성질 낼 때는 누구를 염두에 두고하는 거다.
무관심이 중요하다.
정말 중요한 무반응
무관심이 쉽지 않은데 이걸 할 수 있으면 아이를 바꿀수 있다.
부모님들께 한 마디
아이와의 관계에 몰입해서 다른 가족들의상황을 등한시한다.
그리고 아이와의 관계를 독점적으로 생각하기도한다.
남편이 여기에 개입해서 아이를 혼내는 것을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관계의 초석은 가족이다.
'■■■■■ 배움 유튜브 > 자녀 양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선미1-1 부모의 권위를 찾고 싶다는 엄마 feat 조선미 (1) | 2024.01.25 |
---|---|
조선미1-2 화가 나면 엄마 때리는 밀치는 째려보는 아이 feat 친구같은 엄마 (2) | 2024.01.24 |
반항하는 사춘기 중2 아들 아무리 야단쳐도 말 안듣는다 by 법륜 스님 (2) | 2024.01.15 |
자식때문에 힘들어 죽겠다면 정말미쳐 돌아버릴 것 같다면 (2) | 2024.01.06 |
게임하면서 욕을 하는 초등 아이들 초6 초5 아들 딸 자녀들 니네 왜 그러니 (서천석) (3) | 2024.01.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