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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움 유튜브/결혼 연애

절친과 바람난 아내

by i빌리북 2024.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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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과 바람난 아내 by 무엇이든 물어보살

아기와 함께 출연한 아빠. 완전 학생처럼 어린 얼굴. 30세의 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출연자의 사연은 '절친과 바람난 아내'와의 결혼생활에 대한 이야기다. 아이를 안고 스튜디오에 출연한 사연자.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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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자 남편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은 이유

아내는 바람을 피워서 지금 이혼 소송중이다. 아이가 둘이다. 동생은 10개월이다. 남편이 아이 한 명 아내가 한 명씩 맡고 있었는데 어느날 아내가 아이를 안 키우겠으니 데려가라고 한다. 저도 두 명 키우고 싶지만 여건이 안된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바람핀 남편으로부터 독립하기 시작한 한 여성의 일화>>

바람 핀 남편과 헤어지고 싶다면 이혼하고 헤어진 뒤는 기회다

바람 핀 남편과 이혼을 하고 홀로 살아가기로 결심한 [웃음은 빙산도 녹인다]의 저자 노사카 레이코의 이야기다. 바람핀 남편과는 이혼한 뒤. 일을 알아보기 위해 아이들을 어디에 맡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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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생활비 50만원

지금 하는 일은 배송기사이다. 퀵 서비스 오토바이 일을 하고 있는데 아이가 유치원에 가 있는 동안만 일을 할 수 있다. 아이들 할머니 할아버지도 다들 상황이 안 되서 아이를 봐 줄 수 있는 상황은 못 된다. 그래서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다. 돈은 더 벌어야 하는데. 돈을 더 벌기 위해 아이를 종일반에 맡길수도 있지만 tv에 나오는 사건 사고들을 보면서 사연자는 자신이 직접 아이를 돌보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 달 수입이 40~50만원 버는데 힘들지만 그 돈으로 아이랑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에게 드는 비용 말고는 드는 돈이 없어서 생활은 되요. 힘들 뿐이지 생활이 되긴 되요."
 
 
 

 
 

그동안 모은 돈 1억 ? 

그동안 모아둔 돈은 없느냐? 그것도 아니다. 그동안 투 잡까지 하면서 2년 반 동안 1억 정도 벌었던 돈을 아이 키우고 살림해야 하는 와이프에게 알아서 하라고 주었는데 아내가 그 돈을 다 써버렸다고. 
 
 
 
 
 

아내와 바람난 절친

이렇게 이쁜 아이들을 두고 어떻게 바람을 피웠을까? 사연자가 결혼했던 아내는 사연자의 가장 절친으로부터 소개받은 여자였고. 같이 살면서 아이를 갖고 결혼생활을 하던 중 아내가 바람이 났다. 아내를 소개해준 바로 그 절친과. 제일 친한 친구와 바람이 난 아내. 그 친구는 아이도 셋이나 있는데 바람이 나서 그 친구의 아내도 방 따로 잡고 아이 셋을 홀로 키우고 있다고 한다.
 
 

 
 

바람난 아내와 절친을 목격한 충격

집에서 낮잠 자고 있는데 아내가 전화를 하는데 굳이 화장실까지 가서 전화를 하고 있어서 왜 그런가 했다. 누구냐고 물으니 엄마라고 했다가 지방 남자친구라고 했다가 말을 바꿔서 뭔가 느낌이 이상해서 어느 날 집에 일찍 들어가보니. 음식 배달해 먹은 게 있어서 아내에게 누구랑 먹은 거냐고 물어보았다. 아내는 '같이 일하던 언니랑 먹었다'고 했다. 아내의 지인 누나는 원래 집에 놀러오면 자기 집에 안가고 늦게까지 놀고 있는데 그 날은 가고 없더라.
 
그러던 어느 날 새벽 세시에 다 자고 있는데 나가서 아이들이 울고 있는데 엄마가 없더라. 아내에게 전화해서 어디냐고 물었다. "그 지인언니가 왔다.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그렇다"고. 그 지인언니도 아이가 있는 엄마인데. 누가 봐도 이상한 상황이었는데 다음날 그 누나랑 놀러간다고 나갔다. 아내가 들른 그 가게를 찾아가서 CCTV를 보여달라고 사정을 했고. 처음엔 안된다고 하던 가게 사장님도 사연자의 간곡한 부탁을 들어줌으로써 아내의 바람난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데..
 
집에도 녹음기를 설치해서 바람난 상황을 인정하는 대화를 캐치했고. 바람난 상황을 걸린 아내는 미안하다고 했지만 사연자의 절친은 너무도 당당했다.
 
"어 그래 내가 바람핀 건 미안하다."
 
초 3때부터 친구다. 군대도 동반 입대했던 절친.
 
 
 
 
 
 
 

남은 아이마저 데려가라는 아내

 
아이 엄마가 아이를 못키우겠다고 한 명 마저 데려가서 키우라고 한다. 아내가 막무가내로 맡기면 어떻게 되는가. 아빠 혼자 아이 둘을 다 커버 못하는 상황에서 엄마가 무조건 맡긴다고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제가 동의하면 둘을 키우게 되는데 동의 안하면 법적으로 하나 하나 키우게 된다. 저는 한명씩 아이를 키우는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환경이 그 쪽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집 나간 남편이 계속 이혼하자고 해요>>

집나간 남편 집나간 아내 이혼 요구하는 배우자 때문에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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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아이 양육 문제 : 무엇이든 물어보살 솔루션

 
열 받고 화나는 부분은 법적으로 가리고 냉정하게 현실을 보자.
 
어린이집을 아이 둘을 종일반으로 맡기면 얼마 추가적으로 드는 비용이 있고 또 어린이집에서 사건 사고 뉴스도 접하기 때문에 못믿는 마음도 있겠지만!! 아무리 나라를 못믿고 어린이집 선생님을 못 믿어도 아이를 그 집에 놔두는 것보다는 좋다. 
 
아이를 돌본다고 생계도 안되는 상황에서 하루종일 일 안하고 이런 부모는 없다. 아무리 사건이 많아도 사명감 갖고 일하는 좋은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훨씬 더 많다.
 
지금은 4-50만원으로 되지만 앞으로는 더 많이 드는데...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지금은 하루 하루 버티는 건데 그러면 안된다. 
 
아버지이고 책임감 있고 하니까 아빠가 데려와서 아이 키우는 게 좋다. 
 
좋지 않은 환경 대물림 물려 주지 않길 바란다.
 
 
 
 


 
<< 베스트 댓글 >>
 
대한민국 모든 어린이집은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무상보육입니다. 추가 요금 없구요. 자녀 둘 이상이면 무료로 이용. 동네마다 저녁 9시반까지 하는 연장 어린이집 24시간 운영하는 어린이집 다 있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좋은 직장 찾으시길 바래요. 같은 아빠로서 너무 가슴아프네요. 힘내세요! 
 
 
가장 믿었던 두 사람의 배신이라니. 얼마나 상처가 컸을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을 최대한 잘 키워보려는 노력이 존경스럽다.
 


역대급 사연인 듯. 절친의 배신도 아내의 바람도 큰 충격이고 상처가 될 수 있겠지만 더 늦은 뒤에 그런 일이 벌어졌다면 더 크게 아팠을 듯 하다. 아직 젊고 책임감 있으니 아이들과의 인생을 잘 써나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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